Introduction
남녀노소(男女老少)와 동서고금(東西古今)을 막론한 인간의 미(美)에 대한 추구는 자연스러운 본능이다. 그러므로 현대인의 아름다움에 대한 관심은 신체적 건강 추구와 함께 커다란 관심거리이며, 건강과 아름다운 이미지를 조성하기 위해 투자를 항상 게을리하지 않는다(Park, 2020). '외모는 곧 경쟁력'이라는 사회적인 분위기 속에서 외모 관리의 중요성은 급속하게 증가하는 추세이다. 따라서 현대사회에서의 외모는 더이상 선택사항이 아닌 개인의 역량 강화와 함께 겸 비해야 필수조건으로 정착되는 추세이다(Kwon & Park, 2016). 외모를 아름답게 가꾸는 행위가 과거에는 여성들 위주로 성행하였다면 현대사회로 접어들면서 남성도 개인의 욕구 표출과 남에게 좋은 인상과 이미지를 전달하고자 외모 관리에 많은 투자를 하고 있다. 현대인의 외모 열풍으로 인해 미용업은 패션업이나 액세서리 산업보다 기하급수적 성장세를 보이는데 특히 헤어미용업은 확고한 자리매김을 하면서 부동의 혁신산업으로 부각하고 있다(Kwon & Park, 2017).
고객의 머리카락이나 얼굴을 아름답게 손질하여 아름답게 연출하는 미용업은 시각적으로 매력이 발산하는 외모를 연출하는 동시에 사회와 소통의 수단으로도 작용한다. 과거에는 본인의 모발이나 얼굴을 아름답게 가꾸기 위해 미용인의 손을 빌렸다면 현대사회로 접어들어서는 자신이 직접 헤어스타일링과 헤어 케어 하는 시대가 도래하였다(Lim & Park, 2018). 이와 더불어 헤어 디자이너의 커트 완성도와 직무 효율성을 증진할 수 있는 이용 커트 기법 연구가 필요한 시점이다. 본 연구와 직간접적으로 관련된 선행 연구로는 남성 상고형 헤어커트 시 생성되는 형성각도의 다양한 변화와 만족도와의 상관관계를 연구한 Song et al. (2018), 고객의 두상영역을 여러 형태로 분할 및 변동해 가면서 슬라이스의 라인에 따른 디자인 형태변화를 파악하여 커트디자인의 표본을 제시한 Guk (2023), 헤어커트 시 고객의 두상을 분할하는 영역들의 지점들과 슬라이스 라인 모양에 따른 변화를 연구한 Jang & Jung (2022a), A 라인, 평행 라인, V 라인 등의 슬라이스 라인을 적용하여 변화된 커트스타일의 길이와 형태 변화를 실증한 Jang & Jung (2022b) 등이 있으나 이용 커트 기법과 헤어 디자이너의 직무(職務)와 직접적 연관된 연구는 미흡한 실정이다. 본 연구에서는 산업체 실무에서 헤어 디자이너들이 구사하는 떠내 깎기, 지간 깎기, 떠올려 깎기, 밀어 깎기, 수정 깎기 등 이용 커트 기법을 통해 헤어 디자이너가 지각하는 효과적 실무 반영 및 직무만족도 등의 직무 효율성 연구를 진행하고자 한다. 더불어 본 연구는 헤어 디자이너의 자긍심 고취와 효율적 작업 능력의 증진을 모색할 수 있으며, 향후 이용 커트 기법의 후속 개발에 기초자료를 제공하리라 사료된다.
2. 연구 방법
1) 연구 모형 및 가설 설정
본 연구에서는 헤어 미용 산업체 실무에서 대중적으로 사용되는 떠내 깎기, 지간 깎기, 떠올려 깎기, 밀어 깎기, 수정 깎기 등의 이용(理容) 커트 기법이 헤어 디자이너의 직무 효율성에 미치는 영향 및 상관관계에 대하여 분석하였는데 설계 모형은 아래 Figure 1과 같다.
위 설계 모형을 바탕으로 검정할 연구 가설은 아래와 같다.
H1: 이용(理容) 커트 기법은 헤어 디자이너의 효과적 실무 반영을 유발할 것이다.
H1-1: 떠내 깎기 기법(cut out technique)은 헤어 디자이너의 효과적 실무 반영을 유발할 것이다.
H1-2: 지간 깎기 기법(cut between finger's technique)은 헤어 디자이너의 효과적 실무 반영을 유발할 것이다.
H1-3: 떠올려 깎기 기법(shingling cut technique)은 헤어 디자이너의 효과적 실무 반영을 유발할 것이다.
H1-4: 밀어 깎기 기법(push to cut technique)은 헤어 디자이너의 효과적 실무 반영을 유발할 것이다.
H1-5: 수정 깎기 기법(check cut technique)은 헤어 디자이너의 효과적 실무 반영을 유발할 것이다.
H2: 이용(理容) 커트 기법은 헤어 디자이너의 직무만족도를 유발할 것이다.
H2-1: 떠내 깎기 기법(cut out technique)은 헤어 디자이너의 직무만족도를 유발할 것이다.
H2-2: 지간 깎기 기법(cut between finger's technique)은 헤어 디자이너의 직무만족도를 유발할 것이다.
H2-3: 떠올려 깎기 기법(shingling cut technique)은 헤어 디자이너의 직무만족도를 유발할 것이다.
H2-4: 밀어 깎기 기법(push to cut technique)은 헤어 디자이너의 직무만족도를 유발할 것이다.
H2-5: 수정 깎기 기법(check cut technique)은 헤어 디자이너의 직무만족도를 유발할 것이다.
2) 연구 대상
이용(理容) 커트 기법이 헤어 디자이너의 직무 효율성에 미치는 상관관계에 대하여 분석하고자 평택시, 오산시, 화성시, 수원시 등 경기도 남부권지역의 이용원, 바버 숍, 남성커트 전문점, 헤어살롱 등에서 근무하는 원장과 헤어 디자이너 직원을 대상으로 2022년 9월 2일부터 두 달여에 걸쳐 설문조사를 진행하였다. 자기기입식의 설문지 150부를 배부하여 중복 기입 또는 성실하지 않게 기입 한 설문지는 제외하여 총 121부만 선정하여 본 연구에서 분석하였다.
3) 자료조사 및 연구의 구성 범위
설문지는 Kam & Kim (2019)의 선행 연구에 수록된 국가기술 자격증 이용사와 직, 간접적으로 관련된 설문 문항들을 기반으로 연구 대상자가 이해하기 어려운 문항은 부연설명을 첨부하고 수정 및 보완 작업을 거쳐 문항을 구성하였다. 일반적 특성 7문항, 이용 커트 기법의 떠내 깎기, 지간 깎기, 떠올려 깎기, 밀어 깎기, 수정 깎기 등 5 요인당 각 6문항씩 30문항 그리고 효과적 실무 반영과 직무만족도 2 요인당 각 6문항씩 총 49문항으로 구성하였다.
4) 자료의 처리 및 분석
설문지 자료의 통계 처리는 데이터 코딩(data coding)과 데이터 크리닝(data cleaning) 과정을 각각 거친 다음, 통계 패키지 프로그램 SPSS 21.0 (IBM, USA)으로 분석을 하였다.
첫째, 연구대상자의 성별, 연령대, 혼인 여부, 학력, 산업체 근무 경력, 월수입, 업종 형태 등의 일반적 특성은 빈도분석(frequency analysis)을 하였다.
둘째, 본 연구에서 활용된 측정 도구의 타당성 검증을 위하여 각 문항의 구성 타당도를 나타내는 탐색적 요인분석(factor analysis)을 하였다. 그리고 내적 일관성을 나타내는 크론바흐 알파(Cronbach's α) 값을 산출해 신뢰도를 검증하였다.
셋째, 본격적인 가설 검증에 앞서 각 변인 간 상관관계를 파악하기 위하여 Pearson의 적률 상관계수를 산출하여 상관분석(correlation analysis)을 하였다.
넷째, 이용(理容) 커트 테크닉이 헤어 디자이너들의 직무 효율성에 미치는 상관관계를 파악하고자 연구대상자의 일반적 특성을 통제한 상태에서 회귀분석(regression analysis)을 하였다.
3. 연구 결과
1) 연구대상자의 일반적 특성
연구대상자의 일반적 특성은 빈도 분석을 활용하였다. 분석 결과 성별로는 여성 34명(28.1%)보다 남성 응답자의 비율이 87명(71.9%)으로 훨씬 많았다. 연령대는 50대가 40명(33.1%)으로 가장 많았으며 20대 28명(23.1%), 40대 23명(19.0%), 30대 18명(14.9%), 60대 이상이 12명(9.9%) 순이었다. 혼인 여부는 미혼이 52명(43.0%)으로 가장 많았으며, 기혼자와 이혼 또는 사별 응답자는 각각 49명(40.5%)과 20명(16.5%)으로 나타났다. 학력으로는 고졸이 70명(57.9%)으로 가장 많았고 다음이 초대졸로 34명(28.1%)이었다. 그리고 대졸 15명(12.4%)과 석사 재학이 2명(1.7%)이었다. 산업체 근무경력은 10년 이상이 60명(49.6%)으로 가장 많았으며 3-5년 29명(24.0%), 5-10년 26명(21.5%), 2-3년은 5명(4.1%), 2년 미만은 1명(0.8%) 순이었다. 월수입은 300-500만원이 49명(40.5%)으로 가장 많았으며, 200-300만원과 500-700만원이 동일한 32명(26.4%)으로 나타났다. 그리고 700만원 이상은 7명(5.8%), 200만원 미만은 1명(0.8%)이었다. 업종 형태는 이용원이 42명(34.7%)으로 가장 많았고 헤어 살롱 종사자는 30명(24.8%), 바버 숍은 29명(24.0%), 남성커트 전문점은 20명(16.5%)으로 나타났다.
2) 타당성과 신뢰도 검증
주성분 분석의 요인 추출 방법과 Kaiser 정규화가 있는 베리멕스(Varimax) 방법을 사용하여 요인분석을 하였다. 요인 적재 값이 0.5 미만 항목은 우선 제외하였으며, 최종적요인분석에 의한 모든 항목의 공통성도 0.5를 초과하였으므로 적절하다고 판단한다. 표준형성 적절성의 Kaiser-Meyer-Olkin (KMO) 측도 0.879, Bartlett의 구형성 검정은 χ2=1037.150으로 나타나서 각 요인으로 구성할 충분한 근거가 있는 것으로 판단하였다.
신뢰도 분석 결과 떠내 깎기 기법 요인에서 3개 측정 변인의 크론바흐 알파 값이 0.734, 지간 깎기 기법 요인(0.750), 떠올려 깎기 기법 요인(0.919), 밀어 깎기 기법 요인(0.712), 수정 깎기 기법 요인(0.646)으로 나타났으며 일반적 신뢰도 기준치가 모두 0.7을 상회하였기 때문에 각 요인 구성 항목을 신뢰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3) 변인 간의 상관관계 분석
상호 변수 간 쌍방향적(雙方的)인 관계를 사전에 조사하는 상관관계 분석에서 상관계수가 +1.0에 가까우면 정의 상관관계를 나타내고 -1.0에 가까울수록 부의 상관성이 강한 것으로 판단한다.
바버 숍이나 헤어살롱에서 남성헤어커트에서의 효과적인 실무 반영과 다양한 이용 기법들과의 상관관계 분석 결과는 아래 Table 1에 자세히 제시하였다. 직무만족도는 떠올려 깎기와 수정 깎기와는 정(+)의 상관관계를 나타냈으며, 수정 깎기와 지간 깎기는 정의 상관관계를 나타냈다. 즉 수정 깎기 기법은 떠올려 깎기 기법과는 커다란 관계성을 보이지 않았다. 반면 직무만족도에서 지간 깍기와 밀어 깍기는 부(-)의 상관관계를 나타내면서 큰 관계성을 보이지 않았는데 이는 남성헤어커트의 일련 과정에서 지간 깍기와 밀어 깍기는 연속성을 띄지 않는 시술기법이기 때문이다. 이상으로 헤어 디자이너들이 구사하는 이용 커트 기법들 중에서 일부만 고객의 모발을 커트하는 시술 과정 중에서 직무만족도를 유발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냈다.
4) 가설검증
본 연구 목적에 부합하는 가설을 우선 설정한 후, 가설검증을 위하여 회귀분석을 하였다. 그리고 Durbin-Watson 통계량과 다중공선성(多重共线性)을 진단하여 회귀모형의 적합성을 점검하였다. Durbin-Watson 통계량은 다른 오차 항의 상관 정도를 의미하는 자기 상관성을 말하는데, 통계량 값이 0이나 4에 근접할수록 전차 간 상관관계에서 회귀 모형이 부적합한 것으로 평가한다. 다중 공선성은 2개 이상 독립 변수 간에서 높은 상관성이 발생 가능성을 의미하며, 기준치로 공차 한계(tolerance)가 0.1 이상이고 분산팽창지수(VIF)가 10 이하이면 크게 문제가 없는 것으로 평가한다.
(1) 가설 1 검증
H1: 이용(理容) 커트 기법은 헤어 디자이너의 효과적 실무 반영을 유발할 것이다.
가설 1을 정확하게 검증하기 위해 회귀분석 한 결과 연구 모형의 공차 한계는 모두 0.1 이상이고 분산팽창지수는 전부 10 이하였다. 그리고 Durbin-Watson 통계량은 1.633으로 나타나서 다중공성선과 자기 상관성에 큰 문제는 없었다. 연구 모형의 설명력은 R2=64.8 (63.3)%로 평이하게 나왔고, 모형 F값은 42.357로 유의한 것으로 나타났다(p<0.001). 독립 변수 중 가장 영향력이 유의하게 나타난 변수는 떠올려 깎기 기법(β=0.403)으로 나타났다(p<0.001). 그리고 밀어 깍기 기법(β=0.189)도 유의하게 나타난(p<0.05) 반면 떠내 깎기, 지간 깎기, 수정 깎기 기법 등은 유의하지 않게 나타났다(p>0.05).
이는 이용술(理容術)에서 구사하는 떠올려 깎기 기법 즉 싱글링(shingling)은 남성 헤어 커트 시 모발 길이의 감소와 형태 디자인의 구축을 동시에 할 수 있는 장점을 지닌 기법이다. 또 커트 가위 이동 날(moving blade)과 고정 날(still blade)의 리드미컬(rhythmical) 한 개폐를 통해 헤어 디자이너의 직무 흥미와 활력을 증진할 수 있는 점이 이용원뿐 아니라 헤어살롱에서도 대중적으로 활용이 충분히 가능하므로 효과적 실무 반영을 유발할 것이라 판단한다.
Table 2에서 제시한 이상의 결과를 통하여 이용 커트 기법 중에서 떠올려 깎기 기법은 헤어 디자이너의 효과적 실무 반영을 유발할 것으로 확인되었다. 그러므로 가설 1-3과 유의한 결과를 나타낸 밀어 깍기 기법의 가설 1-4는 지지되었고 1-1, 1-2, 1-5는 기각되어 최종적으로 가설1은 부분 채택되었다.
(2) 가설 2 검증
H2: 이용(理容) 커트 기법은 헤어 디자이너의 직무만족도를 유발할 것이다.
가설 2를 명확하게 검증하기 위하여 회귀분석한 결과, 연구 모형의 공차 한계는 모두 0.1 이상, 분산팽창지수는 전부 10 이하, Durbin-Watson 통계량은 1.633으로 나타나 다중공성선과 자기상관성에 커다란 문제는 없었다. 연구 모형의 설명력은 R2=53.7 (51.7)%로 평이하게 나왔으며 모형 F값은 26.651로서 유의하게 나타났다(p<0.001). 독립 변수 중 가장 영향력이 유의하게 나타난 변수는 수정 깎기(β=0.470)로 나타났으며(p<0.001) 유의성을 나타낸 변수로는 지간 깍기 기법(β=-0.337)과 떠올려 깍기 기법(β=0.235)도 존재하였다(각각 p<0.05, p<0.01). 반면 떠내 깎기 기법과 밀어 깎기 기법은 유의하지 않게 나타났다(p>0.05). 이는 헤어 디자이너들이 수정 깎기 기법을 통해 커트의 완성도 및 예술성을 증진할 수 있으므로이 과정에서 직무만족도가 유발되는 것으로 판단한다. 이는 곧 수정 깍기 기법을 구사함으로써 헤어디자이너들은 고객만족의 단계에 이를 수 있고, 이를 바탕으로 다양한 직무 만족도를 느낄 수 있음을 의미한다.
Table 3의 연구 결과를 통해 이용 커트 기법 중에서 지간 깍기 기법, 떠올려 깍기 기법, 수정 깍기 기법 등은 유의성 있게 나타나 가설 2-2, 2-3, 2-5을 지지하면서 헤어 디자이너의 직무만족도를 유발할 것으로 확인된 반면 2-1, 2-4는 기각되어 가설 2는 최종적으로 부분 채택되었다. 이는 이용 기법의 근간이라 할 수 있는 지간 깍기 기법, 떠올려 깍기 기법, 수정 깍기 기법 등은 완성도 높은 남성 헤어 커트를 통해 고객만족에 이르는 중요 경로로 작용함과 동시에 직무만족도와도 직접적 연관이 있음을 시사한다.
Conclusion
이용원, 바버 숍, 남성커트 전문점, 헤어살롱 등에서 대중적으로 사용되는 떠내 깎기, 지간 깎기, 떠올려 깎기, 밀어 깎기, 수정 깎기 등의 이용(理容) 커트 기법이 헤어 디자이너의 직무 효율성에 미치는 영향 및 상관관계에 대한 연구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이용 커트 기법 중에서 밀어 깍기 기법과 떠올려 깎기 기법은 헤어 디자이너의 효과적 실무 반영을 유발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이용원뿐 아니라 헤어살롱에서도 대중적으로 충분히 활용이 가능한 기법이기 때문이라 판단한다.
둘째, 이용 커트 기법 중 지간 깍기 기법, 떠올려 깎기 기법, 수정 깎기 기법은 헤어 디자이너의 직무만족도를 상승하도록 유발하는 것으로 나타냈지만, 그렇다고 타 이용 기법들이 직무 만족과 무관치 않다는 것을 의미하지는 않는다. 또한 이러한 이용 기법들에 대한 시술을 통하여 남성 헤어 커트의 완성도와 예술성을 최종적 점검 및 증진하기 때문이라 판단한다.
헤어디자이너들이 구사하는 다양한 커트 기법들은 비단 고객의 헤어 상태에 따른 적정 기법들을 선택하는 차원을 초월하여 헤어 실무자의 직무 만족도와 효능감을 위한 또다른 방편이기도 하다. 즉 단순히 고객 만족을 위한 시술에서 벗어나 혁신적이고 다양한 이용기법들을 자유자재로 구사함으로써 헤어 디자이너의 직무 만족도 상승을 견인하는 요인으로 작용함을 의미한다.
본 연구는 산업체 실무에서 헤어 디자이너들이 구사하는 다양한이용 커트 기법 구사를 통하여 효율적 작업능력 및 직무만족도의 증진과 함께 자긍심 고취를 모색하게 된다. 더불어 향후 이용 커트 기법의 후속 개발에 기초자료를 제공하리라 사료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