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troduction
최근 현대인들은 사회적 일원으로 살아가는 데 있어 외모가 사회적 평가에 중요한 요소로(Choi, 2024) 인식되고 있다. 즉 사회생활에 있어 타인에 대한 긍정적인 상호작용을 위해 외모로 보여지는 평가는 자신의 가치와 능력을 표현하는 것을 의미한다(Na & Song, 2014; Lee & Park, 2012).
외모에 대한 인식은 객관적으로 판단하기 보다는 주관적인 판단으로 해석하는 경향이 높고 명확한 기준이 없어 사회적 영향과 트렌드 시각에 따라 자신의 외모를 평가한다(Kim, 2011). 특히 현대 사회의 흐름은 외모지상주의적 사고방식과도 관련이 깊다 보니 여성들은 자신의 내면이나 전문적인 능력을 인정 받기 위해 나를 표현하는 수단으로 외모 관리가 필요하다고 인식하며 외모를 빠르게 변화시킬 수 있는 색조화장품 소비가 늘어나고 있다(Seo, 2012; Kim & Nam, 2010).
따라서 현대인들이 색조화장품을 사용하는 이유는 개인의 이미지를 긍정적으로 나타내기 위해 얼굴에 색감을 적용하여 단점을 보완하고 장점을 부각시켜 조화를 이루며 건강한 아름다움을 표현하였다(Hong 2013). 색조화장품의 사용은 여성의 지위가 안정된 집단일수록 적극적이라고 하였고(Hwang, 2010), 화장품에 대한 사용도가 높을수록 얼굴에 대한 만족도가 높다고 하였다(Hong & Cho, 2006). 또한 외모에 대한 콤플렉스를 극복하기 위해 다양한 외모관리행동을 지향하였으며(Park & Park, 2010), 색조메이크업은 외모 만족에 대한 욕구를 채우기 위해 쇼핑 활동으로도 나타냈다(Seo, 2014). Kang (2011)에 따르면 외모에 대한 관심과 인식은 심리적인 만족이 작용하여 제품구매의 소비행동으로 이어진다고 하였다.
색조화장품은 시대적 유행에 민감한 제품 분류 중 하나로 외모지상주의 풍토로 자리 잡은 현대 사회에 다양한 매체를 통해 어른부터 초등학생까지 영향을 미치고 있다(Na & Song, 2014). 따라서 설문 추적조사를 통해 색조화장품의 사용에 대한 결과 값을 예측하여 화장품 동향과 시장을 이해하고 분석할 수 있다(Park & Lee, 2021).
외모 인식의 기준은 현대사회가 고도로 발달하면서 생활 수준이 높아져 미에 대한 인식이 변화함에 따라 타인과의 첫 만남의 짧을 순간에 보여지는 것이 판단의 기준이 되어 영향을 주고 있는 실정이다(Lee & Park, 2012). 외모 인식은 개인의 취향의 문제에서 사회경쟁력으로 변하며 빠른 시간에 자신의 외모를 개선해 좋은 이미지로 인식시키기 위하여 노력하는 것으로 설명될 수 있을 것이다(Lee & Kim, 2020). 더불어 외모 만족도는 외모에 대한 매력을 발산하기 위해 색조화장품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것으로 나타나면서 외적인 부분만을 가꾼다기 보다 자신의 결점을 보완하여 짧은 시간에 자신감을 찾는 효과 측면에서 상당히 긍정적인 효과를 발휘하여 자신의 만족과 가치를 높이는 행위라 볼 수 있다(Woo & Kim, 2011; Kim & Kim, 2020). 실제로 색조화장을 하지 않으면 외부 활동을 할 수 없다는 소비 계층이 늘면서 외모 인식에 대한 관심이 부각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이에 본 연구에서는 색조화장품 소비계층 20-50대 사용자 대상으로 인구학적 특성을 파악하고 색조화장품 사용 태도가 외모 인식과 외모 만족도에 영향을 미치는지에 대한 상관관계를 알아보고자 한다. 나아가 과거와 다르게 색조화장품에 대한 트렌드가 빠르게 변화하고 있는 반면 연령층에 따라 일반 화장품에 대한 연구는 많으나 여성 색조화장품에 따른 외모 인식에 대한 연구가 미비하다고 판단되어 색조화장품 사용 태도, 소비 연령층의 외모 인식을 분석하여 화장품 개발 방향 및 마케팅 전략 기초자료 제공에 연구 의의가 있다.
Methods
1. 연구 및 자료 수집 기간
본 연구는 서울과 수도권에 거주하는 20-50대 색조화장품을 사용하는 여성 대상으로 진행하였으며, 무작위 표본 추출법을 이용하여 320명을 잠재적인 표본 집단으로 선정하였다. 조사 기간은 2024년 8월 약 1개월 간 설문조사를 실시하였다. 회수된 응답지 중에서 불충분하거나 누락된 데이터를 검증하여 총 307개 유효한 응답지를 활용하였다.
2. 조사 도구 및 연구 방법
본 연구에서는 일반적 특성에 관한 설문을 수행하기 위해 연령, 성별, 월평균 소득, 학력, 지출, 화장품 구입 횟수의 설문을 구성하여 명목척도로 측정하였다.
본 연구를 수행하기 위해 작성된 설문지는 색조화장품 사용 태도에 관한 문항, 외모 인식 및 외모 만족도에 관한 문항과 인구학적 특성을 고려하여 구성하였으며, 선행연구논문(Jang et al., 2020; Hwang, 2010)을 기반으로 참고하여 연구자의 연구 의도를 포함하여 설문을 구성하였다.
Result and Discussion
1. 인구통계학적 특성
인구 통계학적 특성을 살펴보면 여성만을 대상으로 하였으며, 20대 14명(4.3%), 30대 68명(20.9%), 40대 89명(30.8%), 50대 이상 100명(30.9%)로 나타났고, 학력으로는 고졸 50명(15.4%), 전문대졸 50명(15.4%), 대학졸 149명(45.8%), 대학원졸 58명(17.8%) 나타났으며, 월 평균 수입으로는 100만원 미만 70명(21.5%), 100-200 만원 34명(10.5%), 200-300만원 63명(19.4%), 300만원 이상 140명(43.1%)로 나타났다. 색조화장품 구입은 1년에 1-2회 138명(42.5%), 3-4회 77명(23.7%), 5-6회 34명(10.5%), 7회 이상 58명(17.8%)로 나타났으며, 색조화장품 1회 지출비용으로는 1-2만원대 63명(19.4%), 3-4만원대 122명(37.5%), 5-6만원대 72명(22.2%), 7만원대 이상 50명(15.4%)이 응답한 것으로 나타났다.
2. 측정 도구의 신뢰도 및 타당성 검증
신뢰성을 분석한 결과(Table 1), 화장품 사용 태도에 대한 크론바흐 알파 값은 0.935로 나타났고, 외모 만족도에 대한 크론바흐 알파값은 0.798,외모 인식에 대한 크론바흐 알파 값은 0.799로 나타나 신뢰도 0.7이상으로 통계에 활용하기로 하였다.
요인분석의 공통성 추출 값들을 살펴보면 최대 색조화장품에 대한 관심이 0.813에서 외모에 대한 만족도가 0.407로 나타나 전 항목의 요인들을 요인분석에 활용하기로 하였다. KMO Barrlett 값은 0.885로 나타나 변수들은 적당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고유값의 경우에는 사용 태도, 인모 인식 및 외모 만족도가 1.0을 초과하여 중요한 요인으로 선정하였다. 요인 분산의 누적퍼센트의 설명력은 63.591%로 나타났으며 회전된 성분행렬을 살펴보면 설명된 총 분산과 동일하게 색조화장품 사용 태도, 외모 인식 및 외모 만족도 3개 요인으로 묶여 타당도 및 신뢰도 등의 요인분석 결과 총 15개 항목을 통계분석에 활용하기로 하였다.
3. 색조화장품 사용 태도가 외모 인식에 미치는 영향 분석
단순 회귀분석 결과(Table 2), 색조화장품 사용 태도가 외모 인식에 미치는 상관관계 R=0.327로 나타나 독립변수와 종속변수 간의 상관관계가 존재하는 것으로 나타났고, R2=0.107로 나타나 색조화장품 사용 태도는 외모 만족도에 대하여 10.7% 비율을 나타내면서 F값은 36.430으로 나타나 유의확률은 0.000로 회귀선의 모델로 적합해 색조화장품 사용 태도는 외모 인식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색조화장품 사용 태도의 t 값은 6.036으로 ±1.96보다 크고, 유의 확률은 0.000으로 p<0.001로 가설 1은 채택되었다. 색조화장품 사용 태도가 외모 인식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알아보고자 종속변수에 대한 자기 상관 관계를 검토한 결과 Durbin-Watson 지수는 1.960 (du=1.960<d)으로 나타나면서 자기 상관이 없는 것으로 나타나서 독립적이라 할 수 있으며, VIF지수는 1.000으로 10 미만으로 독립변수 사이에 다중 공선성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4. 색조화장품 사용 태도가 외모 만족도에 미치는 영향 분석
색조화장품 사용 태도가 외모 만족도를 종속변수로 설정하여 단순 회귀분석 결과(Table 3), 상관관계 R=0.283으로 나타나 독립변수와 종속변수 사이에는 상관관계 있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R2=0.034로 나타나 독립변수 색조화장품 사용 태도에 의해 종속변수 외모 만족도에 대하여 3.4% 비율을 나타났고 F 값은 70.361로 나타나므로 유의 확률은 0.000으로 회귀선 모델이 적합하다고 할 수 있다(Table 3). 색조화장품 사용 태도의 t 값은 8.388로 ±1.96보다 크며, 유의 확률은 0.000으로 나타나 p<0.001이므로 가설 2는 채택되었다. 색조화장품 사용 태도가 외모 인식에 미치는 영향을 알아보기 위해서 종속변수에 대한 자기 상관 지수를 검토한 결과, Durbin-Watson 지수는 1.908 (du=1.908<d)로 나타나서 자기 상관이 없고 독립적이라할 수 있으며, VIF지수는 1.000으로 10 미만으로 나타나 독립변수 사이에는 다중 공선성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5. 색조화장품 사용 태도가 외모 인식에 미치는 영향과 외모 만족도 매개 관계
색조화장품 사용 태도가 외모 인식에 미치는 영향에 있어서 외모 만족도가 매개 종속변수 간의 자기 상관과 독립변수 사이의 다중 공선성에 대하여 검토를 수행한 결과, Durbin-Watson 지수는 1.975 (du=1.840<d)로 나타났고, 자기 상관이 없으며 독립적이라 할 수 있어 VIF지수는 1.000으로 10 미만이므로 독립변수 사이에는 다중 공선성이 없는 것으로 매개 효과를 검정하였다.
색조화장품 사용 태도를 독립변수로 하고 외모 인식을 종속변수로 설정해 외모 만족도를 매개변수로 하는 매개효과 검정 결과(Table 4), 색조화장품 사용 태도가 외모 만족도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1단계에서의 색조화장품 사용 태도(p<0.001)는 외모 만족도에 유의한 영향을 주는 것으로 나타나 색조화장품 사용태도가 높을수록(β=0.210) 외모 만족도가 높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리고 색조화장품 사용태도가 외모 만족도를 설명하는 설명력은 10.7%로 나타났다.
2단계에서 색조화장품 사용 태도(p<0.001)는 외모 인식에 유의한 영향을 주는 것으로 나타났고 색조화장품 사용태도가 높을수록(β=0.283) 외모인식이 높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리고 색조화장품 사용태도가 외모인식을 설명하는 설명력은 18.7%로 나타났다.
3단계에서 외모만족도는 외모인식에 유의한 영향을 주고(p<0.001), 색조화장품 사용태도 역시 외모 인식에 유의한 영향을 준다(p<0.001). 색조화장품 사용태도가 높을수록(β=0.210) 외모인식이 높아지고, 색조화장품 사용태도가 외모인식을 설명하는 설명력은 5.7%로 나타났다.
색조화장품 사용 태도를 독립변수로 하고 외모 인식을 종속변수로 설정해 외모 만족도를 매개변수로 하는 매개효과의 유의성 검정 결과(Table 5),색조화장품 사용 태도가 외모 만족도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하는 1단계에서 색조화장품 사용 태도(p<0.000)는 외모 만족도에 유의한 영향을 주었으며, 색조화장품 사용 태도가 높을수록(B=0.210) 외모만족도가 높아졌다. 색조화장품 사용 태도가 외모 만족도를 설명하는 설명력은 10.7%이다. 색조화장품 사용 태도가 외모 인식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하는 2단계에서 색조화장품(p<0.000)은 외모 인식에 유의한 영향을 주었으며, 색조화장품 사용 태도가 높을수록(B=0.065) 외모 인식이 높아졌으며 색조화장품 사용태도를 설명하는 설명력은 5%이다. 외모 만족도에 대한 매개효과를 검정하는 3단계에서는 외모 만족도가 외모 인식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분석하였다. 3단계에서 외모 만족도(p<0.000)는 외모 인식에 유의한 영향을 주어 매개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독립변수인 색조화장품 사용 태도(p<0.000) 또한 외모 인식에 영향을 주어 매개효과 중에서 부분 매개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나며 색조화장품 사용태도가 높을수록(B=0.177), 외모 만족도가 높아지고(B=0.118) 외모 인식도 높아지며, 외모인식을 설명하는 설명력은 11.8%으로 나타났다.
색조화장품 사용태도와 외모만족도 모두 외모인식에 유의한 영향을 주면서 외모만족도는 색조화장품 사용태도가 외모인식에 미치는 영향에서 부분 매개하는 것으로 나타나 그 관계는 Figure 1과 같다.
6. 색조화장품 사용 태도가 외모 인식에 미치는 영향과 사용 연령 조절 관계
색조화장품 사용 태도를 독립변수로 하고 외모 인식을 종속변수로 설정하고 사용 연령을 조절 변수로 조절 효과 검정 결과 상호 작용항이 투입되기 전의 결정계수 R2=0.118이며, 상호작용이 투입된 후의 결정계수 R2=0.126이고 결정계수 증가분은 ∆R2=0.008으로 나타났으며 즉 상호작용이 투입된 후 0.8%으로 설명력이 증가한 것이다. 증가한 설명력에서는 통계적으로 유의미하게 나타났다(p=0.000). 따라서 조절 변수인 사용 연령은 색조화장품 사용 태도가 외모 인식에 미치는 영향을 조절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Table 6과 같다.
상호작용의 p-value는 p=0.000으로 나타나 결정계수 증가분 ∆R2=0.008의 p-value는 p=0.000으로 동일하며 따라서 조절 변수 사용 연령은 외모 인식에 미치는 영향을 조절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조절 변수에 대한 상호 작용항에 대하여 다중공선성 문제에 대하여 해결하기 위해 평균 중심화한 변수를 활용하여 상호 작용항을 생성한 다음 조절 효과를 검정한 결과 Table 7과 같다. 조절 효과에 대하여 검정한 1단계에서는 색조화장품 사용 태도는 외모 인식에 유의하게 영향을 주었고(p<0.001), 색조화장품 사용 태도가 높을수록(B=0.210) 외모 인식이 높아지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색조화장품 사용 태도가 사용 의도를 설명하는 설명력은 10.7%이다.
조절 변수 사용 연령이 추가된 2단계에서 조절변수 사용 연령은 외모 인식에 유의하게 영향을 주었으며(p<0.000), 조절 변수 사용 연령이 높을수록(B=0.005) 외모 인식이 높아지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색조화장품 사용 태도가 외모 인식을 설명하는 설명력은 11.2%이며, 상호작용 항이 추가된 3단계에서는 설명력이 0.2% 유의하게 증가하여(p<0.001) 조절 변수 사용 연령은 색조화장품 사용 태도가 외모 인식에 미치는 영향을 조절하는 것으로 나타나 조절변수 사용 연령은 외모 인식에 유의하게 영향을 주는 것으로 나타났으며(p<0.001), Table 8과 같다.
Conclusion
본 연구는 서울과 수도권에 거주하고, 색조화장품을 사용하는 20-50대 여성 대상으로 색조화장품 사용 태도가 외모 인식에 어떠한 영향을 미치며 외모 만족도의 상관관계를 알아 보기 위한 목적으로 8월 1개월 간 설문을 진행하였고, 총 307개를 SPSS Version 26.0을 이용하여 빈도분석, χ2검정, One-way ANOVA 및 t-test로 분석한 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색조 화장품 구매는 1년에 1-2회 2.5%, 3-4회 23.7%, 5-6회 10.5%, 7회 이상 17.8%로 년간 구매 빈도수가 1-2회로 낮은 편으로 나타났으며, 색조화장품 1회 지출비용으로는 1-2만원대 19.4%, 3-4만원대 37.5%, 5-6만원대 22.2%, 7만원대 이상 15.4%로 응답하며 색조화장품 지출비용은 3-4만원대가 가장 높게 나타났다.
둘째, 색조화장품 사용 태도는 외모 인식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나며 외모 인식에 대한 크론바흐 알파 값은 0.798로 나타났다. 크론바흐 알파 계수는 신뢰성을 확보하기 위해 일반적으로 0.7 이상이 되면 신뢰성이 있다고 할 수 있다. 색조화장품 사용 태도와 외모 인식의 미치는 영향으로 설정하여 단순 회귀분석한 결과 상관관계(R=0.327)로 나타나 독립변수와 종속변수 간의 상관관계(R2=0.107)가 존재하는 것으로 나타나면서 색조화장품 사용 태도는 외모 만족도에 대해 10.7% 비율을 나타냈고 F값은 36.430으로 나타나 유의확률 0.000으로 회귀선의 모델은 적합하다고 할 수 있어 색조화장품 사용 태도의 t 값은 6.036으로 ±1.96보다 크며 외모 인식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셋째, 색조화장품 사용 태도가 외모 만족도에 미치는 영향으로 설정하여 단순 회귀분석을 실시한 결과 상관관계(R=0.283)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R2=0.034로 나타나 색조화장품 사용 태도에 외모 만족도에 대한 비율은 3.4%로 나타내며 F 값은 70.361로 나타났고, 사용 태도 t=8.388 값의 ±1.96 보다 크며 유의 확률은 0.000으로 나타나 회귀선 모델이 적합하다고 할 수 있다. 이에 색조화장품 사용 태도와 외모 인식 간의 외모 만족도 매개 효과 검정에서 색조화장품 사용 태도가 외모 만족도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1단계에서는 색조화장품 사용 태도(<0.000)는 외모 인식도에 유의한 영향을 주는 것으로 나타났고, 2단계에서는 색조화장품 사용 태도 0.000 (p<0.001)는 외모 만족도에 유의한 영향을 주는 것으로 나타났다. 매개효과 검정 2단계는 독립변수가 매개 효과의 2단계를 만족하는 것으로 나타나 매개변수의 유의성을 검정해 보면 모형 2에서 매개변수인 외모 인식은 p=0.000으로 p<0.001 인 것으로 나타났다. 색조화장품 사용 태도가 외모 인식을 설명하는 설명력은 18.7%이며, 색조화장품 태도가 외모 인식을 설명하는 설명력은 5.7%로 나타났다. 즉 외모 만족도가 높을수록 외모 인식에 대한 영향이 큰 것으로 설명할 수 있다.
넷째, 색조화장품 사용태도와 외모 인식의 영향에서 조절 변수인 사용 연령은 색조화장품 사용 태도가 외모 인식에 미치는 영향을 조절하는 것으로 나타나며 조절변수 사용 연령은 외모 인식에 크게 영향을 주는 것으로 볼 수 있다(p<0.001). 이와 관련하여 선행논문 Kim & Kim (2020)에 따르면 색조화장은 남들에게 아름답게 보이기 위해 화장을 한다고 했고, Hong & Cho (2006)에서는 중·노년층 여가 활동이 늘어남에 따라 색조화장품 사용이 증가하고 있다고 했다. 이에 따라 색조화장품 사용 연령의 범위가 넓어지고 있음을 시사하고 있다.
이상의 연구 결과를 종합해 보면 색조 화장품의 사용 태도는 외모 인식에 영향을 미치되 외모 만족도가 높을 때 더 큰 밀접한 관계가 있음을 확인하였으며, 특히 연령이 높을수록 외모에 대한 인식이 중요함을 알 수 있었다.
본 연구에서는 20-50대의 여성으로 한정하였으나 추후 젊은 층과 중·노년층의 비교 연구가 필요해 보이며, 젊은 여성뿐만 아니라 높은 연령층 여성의 외모 만족을 충족시킬 수 있는 전문화된 색조화장품 구성이 필요할 것으로 사료되며 세분화된 상품기획 방향, 마케팅 전략의 필요성과 후속 연구가 계속 이어져야 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