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troduction
현대의 헤어는 자신을 표현하는 하나의 수단이 되고 있으며, 모발이라는 특수한 소재에 미(美)를 표현하여 획일화 되어 있지 않은 개인의 개성을 표출할 수 있다(Guk, 2023b). 그렇기 때문에 헤어 미용의 분야는 전문적인 지식을 바탕으로 숙련된 기술과 다양한 응용이 가능한 창의력이 필요하며 또 고객의 신체 특성과 요구에 맞게 디자인할 수 있어야 한다(Ryu & So, 2000). 헤어 미용 분야에서 헤어 커트는 헤어 스타일의 형태를 도출하는데 영향을 미치며 디자인 과정 중 기본이 되는 베이스이기 때문에 그 중요성이 매우 크다고 할 수 있다(Jung, 2011). 헤어 커트는 형태에 따라 원랭스 커트(one-length cut), 그래쥬에이션 커트(graduation cut), 레이어 커트(layer cut)로 분류되고 있으며, 이 중에서 한가지 형태로만 적용할 수 있고 여러 가지를 혼합하여 커트 할 수도 있다. 이 세 가지의 기본형 헤어 커트는 혼합되는 비율과 위치에 따라 다양한 디자인을 만들 수 있으며, 형태 또한 달라질 수 있다(Jang & Jung, 2022a).
헤어 커트로 다양한 헤어스타일의 형태를 도출하기 위해서는 모발 길이, 시술 각도, 슬라이스 라인, 베이스 위치, 블로킹(두상영역 분할), 조화와 통일, 비례, 반비례 등 여러 가지 요소가 적용된다. 이러한 커트 요소들이 다양하게 조합하는 과정을 거치면서 하나의 헤어 디자인이 완성된다(Kim, 2015). 이 중에서도 슬라이스 라인은 커트의 진행 과정 중 시술자가 원하는 디자인에 따라 블로킹을 더 작게 분할하는 방법을 말하는데 크게 평행라인(parallel line), A라인(concave line), V라인(convex line)으로 나눌 수 있다. 평행선은 좌·우가 일직선으로 동일한 형태를 만들고자 할 때 활용되고, A라인은 두상 뒤쪽의 머리 길이는 짧고 얼굴 쪽으로 길어지는 커트스타일을 만들고자 할 때 이용된다(Guk, 2023a).
슬라이스 라인에 관한 헤어 커트 선행연구를 살펴보면 Guk (2024)은 두상의 영역을 나누어 각도 및 슬라이스 라인의 모양에 따른 그래쥬에이션 커트의 형태선 변화를 알아보았고, Jang & Jung (2022a)은 두상을 세 영역으로 나눈 후 레이어와 그래쥬에이션을 혼합하여 A라인과 V라인, 평행라인의 슬라이스를 적용하여 길이변화와 형태 변화에 대하여 연구하였다. 이 외에도 원랭스 커트 시 슬라이스 라인의 기울기에 따른 형태선과 길이에 대한 변화(Moon & Jung, 2018), A라인의 슬라이스 기울기에서 모발길이와 베이스, 각도에 따른 스타일 변화에 대한 연구를(Jung, 2011), V라인의 슬라이스를 동일하게 적용하더라도 베이스, 각도, 모발 길이에 따라 스타일에 변화를 줄 수 있다고 보고하였다(Jung & Youn, 2015). 또 그래쥬에이션 커트에 두상의 뒷면은 전경사 슬라이스 라인을, 측면에는 후경사 슬라이스 라인을 혼합하여 적용한 후 길이 변화를 수치화 하여 슬라이스 라인을 혼합하여 커트할 시 새로운 헤어 디자인의 가능하다는 연구(Jang & Jung, 2019b) 등이 보고된 바 있다. 이러한 연구들을 살펴보면 과거에는 커트 스타일 형태에 관한 이미지 연구(Kim et al., 2011; Ha & Kang, 2002; Park, 2017; Lee & Do, 2011)가 대부분이었으나 현재에는 다양한 커트디자인의 형태변화를 실증하여 과학적이고 체계적인 연구가 점차 증가하고 있음을 알 수 있었다.
헤어 커트 시 모발의 길이와 양을 커트 도구로 조절하여 형태를 디자인 시 어떻게 자를 것인가도 중요하지만, 남아있는 모발의 길이에 따라 헤어 디자인이 완성된다고 할 수 있다. Jung & Youn (2015)의 연구에서 V라인으로 커트 할 때, 헤어스타일의 형태를 변화시키는 중요한 변인을 모발길이>슬라이스>각도의 순으로 보고하였다. 따라서 본 연구는 U 라인과 V라인의 슬라이스 기울기 각도에 따른 모발 길이를 정확히 수치화 하여 과학적인 근거를 제시하고 두상포인트 지점의 커트 형태선 적합성에 대해 미용 전문가 집단의 설문을 통하여 형태선의 각도 차이에 따른 후경사 커트의 이상적인 기울기를 조사하여 슬라이스 라인의 실증적인 수치로 기본 데이터 베이스를 제공하고자 한다.
Methods
1. 재료 및 방법
1) 측정도구
본 연구에 사용된 마네킹은 M사(Korea)의 22인치 가발을 구입하여 사용하였으며, 헤어커트 시술 후 모발길이의 측정은 버니어 켈리퍼스(Vernier Calipers, M530-101; Mitutoyo Co., Japan)를 사용하였다. 헤어 커트 과정에서 두상의 위치는 천체축에 정중선을 중심으로 좌·우 대칭을 적용하여 포인트 지점에서 자연시술각 0°를 적용하고 슬라이스 기울기 유지와 각도측정의 정확성 확보를 위해 스노우 방안지 2절 방안규격(내경): 52*76 cm (원진, Korea)와 분도기(No-15; Kawasa, Japan)을 사용하였다. 헤어 커트를 한 후 가볍게 빗질한 마네킹을 스텐드 홀더에 고정하여 1 m의 거리에서 고정된 디지털 카메라(Nikon-D5100; Thailand)로 앞모습, 옆모습, 뒷모습을 일정하게 촬영하여 형태선 변화를 측정하였다.
2) 헤어 커트
헤어 커트는 롱 스타일 길이 범위에 속하는 N.P 25 cm길이의 원랭스(one length) 기본형태로 헤어 커트를 하였다(Jung et al., 2009; Jung & Youn, 2008).
헤어 커트 시 마네킹의 두상을 똑바로 한 상태에서 정중선(C.P-N.P)과 측중선(T.P-E.P)을 기준으로 나눈 4등분으로 블로킹을 한 후 후두부의 아래 네이프에서 부터 위쪽 방향으로 2 cm폭(Jang & Jung, 2021a)으로 슬라이스 라인의 기울기 각도를 각각 0°, 10°, 20°, 30°, 40°, 50°, 60°, 70°를 적용(Guk, 2022b; Jang & Jung, 2019a)하여 평행라인과 후경사로 헤어 커트 하였다. 측두부의 경우도 후경사 슬라이스 폭을 2 cm로 하여 양쪽 기울기 각도를 동일하게 하여 커트하였으며, 커트 시술 후 두상의 포인트 지점 E.P, E.B.P, N.S.P, N.P의 모발길이를 측정하였다. 헤어 커트의 시술각도는 자연 시술각도 0°를 적용하여 모든 마네킹의 헤어 커트를 동일하게 하였으며, 커트에 사용된 도구는 일반적으로 많이 사용하는 커트가위, 커트빗, 분무기, 핀셋을 사용하였고 커트기법은 블런트 커트(blunt cut), 질감처리는 하지 않았다. 헤어 커트 후에는 가볍게 빗질로 모발을 정리하여 연출하였다.
2. 두상 포인트의 슬라이스 시술 각도에 따른 형태선과 길이 변화
평행선과 U라인과 V라인의 슬라이스 기울기 정도에 따른 형태선의 기준을 제시하기 위하여 N.P 25 cm 길이에서 평행선으로 커트하여 비교하였다.
롱 헤어 커트 스타일에서 평행선과 U라인, V라인 형태선의 경사선 기울기에 따른 길이변화를 측정하기 위하여 두상 포인트 위치인 E.P, E.B.P, N.S.P, N.P 지점에 두상 위치별 포인트 지점을 기준으로 바닥면과 평행한 상태에서 0°를 기준으로 각각 10°, 20°, 30°, 40°, 50°, 60°, 70°의 후경사 기울기를 적용하여 커트하였고, 뒷 정중선을 중심으로 포인트 지점까지 좌·우 대칭으로 적용하여 헤어 커트하였다. 이 후 각 두상지점 C.P, F.S.P, S.P, S.C.P, E.P, E.B.P, N.S.P, N.P의 길이를 측정하였다. 커트의 시술방법을 계획한 전개표는 Table 1과 같다.
3. 전문가집단 설문 및 분석
헤어 커트를 할 때 형태선의 기울기(각도)와 포인트 위치의 길이 변화가 형태선에 미치는 영향과 슬라이스 라인의 필요성, 미용 전문가 집단의 적당한 길이에 대한 정확한 인식을 알아보고자 미용장을 취득한 실무 전문가들을 대상으로 설문조사 하였다. 설문지는 기존의 선행연구(Kim & Youn, 2025; Jang & Jung, 2023)를 참조하여 수정 및 보완하여 작성하였고, 총 36문항으로 이루어져 있다. 설문지의 세부 문항은 슬라이스 라인의 필요성 및 활용도 12문항, 각 두상 지점(E.P, E.B.P, N.S.P, N.P)에 대한 형태선 적합성 24문항, 응답자의 일반적 특성 8문항으로 구성하였다. 설문지는 150부 배부하여 140부를 회수하였으며 질문에 불성실하게 답변한 5부를 제외하고 총 135부의 설문지를 분석에 사용하였다.
자료의 분석은 SPSS ver. 18.0 통계 프로그램을 사용하여 미용 전문가들의 일반적 특성과 두상의 각 지점에 따른 모발길이의 적합성을 빈도분석을 통해 빈도와 백분율을 산출하였고, 구성된 설문 문항이 각 영역에 대한 신뢰도는 신뢰도분석을 통해 Cronbach’α 계수를 산출하였다. 또 기술통계분석을 실시하여 미용 전문가들이 인식하는 슬라이스 라인의 필요성과 기울기에 대한 만족도, 형태선 길이의 적절성을 파악하였다.
Results and Discussion
1. 두상 포인트 위치의 슬라이스 시술 각도에 따른 형태선과 길이 변화
1) 평행라인(parallel line)의 커트 형태선
평행라인과 U라인 및 V라인 커트의 기울기 각도에 따른 형태선의 기준을 제시하기 위하여 N.P 25 cm 길이에서 슬라이스 라인을 평행(parallel line)으로 하고 그 시술각도는 자연시술각 0°로 하여 기울기가 전혀 없는 직선형의 커트를 완성한 후, 그 결과를 Table 2에 제시하였다.
평행선의 형태적 특징으로는 자연시술각도를 적용하기 때문에 모든 모발길이가 바닥과 평행한 일직선의 동일선상에서 만들어지고, 두상의 아래쪽 모발길이가 짧고 위로 올라갈수록 길어지는 커트스타일로 층을 형성하지 않는다. 이것은 Jang & Jung (2022b); Guk (2023c); Kim (2016)의 연구에서 제시한 평행보브 커트에 대한 설명과 일치하는 결과이다.
2) E.P 지점의 슬라이스 시술 각도에 따른 길이와 형태선 변화
두상의 포인트 중 E.P 지점의 형태선 기울기에 따른 길이 변화를 측정하기 위하여 평행에서 후대각으로 경사선 각도 0°, 10°, 20°, 30°, 40°, 50°, 60°, 70°를 적용하여 뒷 정중선을 중심으로 좌·우 대칭하게 헤어 커트 하였다. 각 기울기 각도에 대한 E.P의 측정값은 Table 3에 나타냈으며, 커트스타일의 형태선 결과는 Table 4와 같다.
E.P의 경사선 기울기에 따른 형태적 변화에서 E.P1의 S.P 모발길이를 측정한 결과, 평행라인에 비해 약 1.5 cm 정도 짧게 나타났으며, 뒤쪽 정중선에서 봤을 때 전체적으로 평행라인이 약하게 나타난 것을 알 수 있었다. E.P2의 모발 길이는 40.5 cm 로 단차는 약 2.5 cm 정도 차이가 나는 것으로 관찰되었으며, 슬라이스 라인의 기울기 각도가 10°씩 증가할 때마다 S.P의 모발 길이도 약 1 cm 씩 짧아졌으며, 총 8 cm 정도가 짧아져 U라인(convex line)이 뚜렷하게 관찰되었고 E.P1부터 E.P7까지 N.P 길이는 25 cm로 다른 변화는 없었다.
슬라이스 라인 각도의 후대각 기울기 변화에 따른 형태선의 모양은 정중선을 중심으로 얼굴의 앞쪽 방향으로만 길이 변화를 확인할 수 있었다. 이는 Jang & Jung (2020)의 연구 결과와 일치하여 후경사 라인에 따른 원랭스 커트와 미듐 그래쥬에이션 커트 혼합 커트의 연구에서 N.P의 길이는 동일하나 E.P의 위치에서 측정한 모발 길이가 평행라인보다 약 4 cm 정도 짧아져 측면에서의 형태선 기울기가 확연하게 차이가 나는 것을 알 수 있었다. Guk (2024) 또한 후경사 라인은 뒤(back) 중앙에서 앞쪽 방향으로 짧아지는 커트스타일을 만들고자 할 때 이용된다고 제안하였다.
3) E.B.P 지점의 슬라이스 시술 각도에 따른 길이와 형태선 변화
두상의 포인트 중 E.B.P 지점의 형태선 기울기에 따른 길이 변화를 측정하기 위하여 평행에서 후대각으로 경사선 각도 0°, 10°, 20°, 30°, 40°, 50°, 60°, 70°를 적용하여 뒷 정중선을 중심으로 좌·우 대칭하게 헤어 커트하였다. 각 기울기 각도에 대한 E.P의 측정값은 Table 5에 나타냈으며, 커트스타일의 형태적 결과는 Table 6과 같다.
E.B.P의 경사선 기울기에 따른 형태적 변화에서 E.B.P1의 S.P 모발길이를 측정한 결과, 평행라인(parallel line)에 비해 약 3 cm 정도 짧게 나타나 뒤(back) 중앙에서 얼굴 쪽 방향의 형태선은 변화가 있었고, 뒤쪽 모발은 N.S.P와 N.P의 길이를 측정한 결과, 0°의 길이와 동일하여 평행라인(parallel line)과 큰 차이가 없었다. E.B.P2의 모발길이는 32 cm로 단차는 약 4 cm정도의 차이가 있었으며, 슬라이스 라인의 기울기 각도가 E.B.P3, E.B.P4, E.B.P5, E.B.P6, E.B.P7로 10°씩 증가할 때마다 S.P의 모발 길이는 약 1-3 cm씩 짧아졌으며, 총 10 cm 정도가 짧아져 U라인(convex line)이 뚜렷하게 나타나는 것으로 관찰되었고, E.B.P1부터 E.B.P7까지 N.P 길이는 변화가 없었다. 두상의 포인트 지점의 후대각 기울기 변화에 따른 형태선(out line)의 모양은 N.P를 중심으로 정중선을 기준으로 뒤쪽보다는 얼굴 측면의 길이 변화의 차이가 더 큰 것을 알 수 있었다. 이는 Jang & Jung (2021a)의 슬라이스 라인의 모양이 헤어스타일의 형태선을 반영한다는 연구결과와 일치하였다. 또 Guk (2022a)는 평행라인, A라인, V라인의 세 슬라이스를 동일한 조건에서 같은 각도의 기울기를 적용 하였을 때에 앞모습 커트형태에 가장 큰 영향력이 있는 슬라이스 라인을 V라인으로 도출하였고, 커트의 시작을 측면에서 하여 짧은 길이를 먼저 설정한 다음, 후두부로 연결하여 커트하는 방법을 제시하였다.
4) N.S.P 지점의 슬라이스 시술 각도에 따른 길이와 형태선 변화
두상의 포인트 중 N.S.P 지점의 형태선 기울기에 따른 길이 변화를 측정하기 위하여 평행에서 후대각으로 경사선 각도 0°, 10°, 20°, 30°, 40°, 50°, 60°, 70°를 적용하여 뒷 정중선을 중심으로 좌·우 대칭하게 헤어 커트하였다. 각 기울기 각도에 대한 N.S.P의 측정값은 Table 7에 나타냈으며, 커트스타일의 형태적 결과는 Table 8과 같다.
N.S.P의 경사선 기울기에 따른 형태적 변화에서 N.S.P1의 S.P 모발길이를 측정한 결과 평행라인(parallel line)에 비해 약 3 cm 정도 짧게 나타났으며, 뒤쪽 중앙에서 봤을 때의 형태선은 전체적으로 평행라인(parallel line)이 약하게 나타남을 알 수 있었다. 20° 기울기의 N.S.P2 모발길이는 32 cm로 0°와 비교해 보았을 때 단차가 약 4 cm 정도 나타났으며, 슬라이스 라인의 기울기 각도가 10°씩 증가할 때마다 S.P의 모발 길이는 약 1-3 cm씩 짧아졌으며, 마지막 70°의 기울기에서는 약 13 cm 정도가 짧아져 길이의 변화가 아주 뚜렷하게 나타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두상의 뒤쪽에 있는 N.S.P와 N.P 지점의 길이는 25 cm로 평행라인과 비교해 보았을 때 변화가 없었다. 이는 N.S.P지점에 기울기 각도를 적용해도 슬라이스 라인의 형태가 뒤쪽이 길어지는 후경사이기 때문에 기존에 있던 모발의 길이 변화는 없는 것으로 사료된다. 두상위치에 따른 슬라이스 라인 기울기를 적용하였을 때 E.P와 E.B.P는 뒤쪽 정중선을 중심으로 형태선이 평행이었는데 N.S.P 지점은 U라인(convex line)이 관찰되었다. 이는 E.B.P 지점의 길이 변화가 총 5 cm 정도 차이가 있어 N.S.P에서 E.B.P를 연결하면서 형태선 또한 경사가 형성되어 정중선을 중심으로 뒤쪽에서 보았을 때 U 모양의 커트 형태선이 만들어졌다고 할 수 있다. Lee & Jin (2010)의 연구에서도 원랭스 커트는 자연시술각도로 모든 모발 길이가 같은 위치의 동일선상에 떨어지게 되므로, 커트 형태선의 단조로움을 변화하기 위해서는 A라인, V라인 등과 같은 슬라이스 라인 변화의 필요성을 강조하였다.
5) N.P 지점의 슬라이스 시술 각도에 따른 길이와 형태선 변화
두상의 포인트 중 N.P 지점의 형태선 기울기에 따른 길이 변화를 측정하기 위하여 평행에서 후대각으로 경사선 각도 0°, 10°, 20°, 30°, 40°, 50°, 60°, 70°를 적용하여 뒷 정중선을 중심으로 좌·우 대칭하게 헤어 커트 하였다. 각 기울기 각도에 대한 N.P의 측정값은 Table 9에 나타냈으며, 커트스타일의 형태적 결과는 Table 10와 같다.
N.P의 경사선 기울기에 따른 형태적 변화에서 N.P1의 정중선을 중심으로 뒤쪽과 얼굴 쪽의 측면길이를 측정한 결과 뒤(back)쪽 두상 지점인 N.S.P의 길이가 평행라인(parallel line)에 비해 약 0.5 cm 정도 짧게 나타났고 얼굴 측면 쪽의 두상지점인 S.P의 길이는 약 5 cm 정도 짧아져 전체적인 형태선 변화가 관찰되었다. N.P2의 S.P 모발 길이는 30.2 cm로 단차는 약 6 cm 정도의 차이가 났으며, 슬라이스 라인의 경사선 기울기 각도가 N.P3, N.P4, N.P5, N.P6, N.P7로 10°씩 증가할 때마다 S.P의 모발 길이는 약 1-5 cm씩 짧아졌으며, 총 16 cm 정도가 짧아져 N.P7에서는 V라인(convex line)이 뚜렷하게 나타나는 것으로 관찰되었다, 이는 Guk (2025)의 슬라이스 라인의 기울기 시작점이 뒷면에서 시작할 경우 커트 형태선의 경사도가 더 많이 나타난다는 연구와 일치하였다, E.P1부터 E.P7까지 N.P 길이는 25 cm로 길이 변화는 없었다. 슬라이스 라인 각도의 후대각 기울기 변화에 따른 형태선(outline)의 모양은 N.P를 중심으로 얼굴 앞쪽 방향으로만 길이 변화를 확인할 수 있었다. 이 외에도 V라인 형태선의 특성을 적용하여 슬라이스 라인은 V라인으로 고정하고 베이스와 시술각도에 따른 커트스타일의 형태 변화를 실증한 연구(Jung & Youn, 2015)와 V라인의 슬라이스 형태에 그래쥬에이션 각도를 적용한 혼합형 커트스타일을 제시한 연구(Jung & Kim, 2017) 등 슬라이스 라인이 커트 형태를 변화시키는 중요한 요소이고 또 커트 디자인의 다양성을 확장 시킬 수 있어 그 필요성이 확인되었다.
2. 두상 포인트 위치와 슬라이스 라인에 따른 커트 형태선과 길이 변화에 대한 전문가(미용장) 집단 조사결과
1) 인구통계학적 특성
미용 전문가(미용장) 집단을 대상으로 조사한 일반적 특성에 대한 결과는 Table 11에 나타내었다. 전문가 집단의 성별에서는 남성 8.8%, 여성 91.1%였으며, 조사 대상자의 연령은 20대 3.7%, 30대 31.8%, 40대 25.9%, 50대 이상이 38.5%로 나타났다. 학력은 고등학교 졸업 15.5%, 대학교 재학(전문대 포함) 1.4%, 전문대 졸업 22.2%, 대학교 졸업 20.7%, 대학원 재학 또는 졸업은 40%로 조사되었다. 전문가 집단의 미용경력은 20-30년 미만 32.5%로 가장 많았고, 30년 이상 25.9%, 10년-20년 미만 22.2%, 10년 미만 19.2% 순으로 조사되었다. 미용직위는 원장이 72.5%로 가장 높게 조사되었고, 디자이너 20%, 대학교 교수 5.9%, 학원강사 1.4% 순으로 나타났다.
2) 두상 포인트 지점의 커트 형태선 적합성
두상 포인트 지점의 경사선 각도 0°, 10°, 20°, 30°, 40°, 50°, 60°, 70°의 기울기 각도를 적용하였을 때 형태선 적합성에 대한 전문가 집단의 인식은 Table 12에 나타냈다.
평행라인의 커트 형태선은 전체적으로 슬라이스 라인의 기울기가 0°인 E.P1 85.1%, E.B.P1 88.8%, N.S.P1 91.1%, N.P1 94.8%로 적합하다고 응답하였고 U라인의 적합성에 대해서는 30°기울기로 커트한 N.S.P3과 N.P3가 동일하게 79.2%로 가장 높게 나왔고, E.B.P4 47.4%, E.P5 45.9%, E.B.P3 42.9% 순으로 나타났다. V라인에서의 적합성이 가장 높다고 나타난 형태선은 70° 기울기의 E.P7이 69.6%로 가장 많은 응답률을 보였고, 그 다음은 E.B.P7이 55.5%, 후두부 두상지점은 60° 기울기인 N.P 6 54.8%, N.S.P 6 48.1% 순으로 나타났다. 이는 Guk (2022a)의 V라인을 75° 슬라이스 기울기로 커트하였더니 뚜렷한 사선 기울기가 확인이 되었다는 연구와 일치하였다. 또 Moon & Jung (2018)의 연구에서 A슬라이스 라인의 적합성을 30°의 기울기라고 보고하였는데 U라인은 30°-50° 이내에서, V라인은 70°의 기울기가 전문가들이 검증한 형태선의 알맞은 기울기 각도로 설정할 수 있다.
3) 헤어 커트 시술 시 슬라이스 라인의 필요성
헤어 커트 시술 시 슬라이스 라인의 필요성에 대하여 조사한 결과를 Table 13에 나타 내었다.
헤어 커트를 할 때 슬라이스 라인의 필요성은 원하는 디자인 결과를 위해서 활용한다는 응답이 71.1%로 가장 높았으며, 커트시술의 용이성 23.7%, 분배가 편리하여서 4.4% 순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결과는 헤어 커트 디자인을 할 때 슬라이스 라인이 커트디자인 결과에 지대한 영향을 미치므로 커트시술을 할 때 슬라이스 라인을 중요하게 생각한다는 것으로 풀이된다. Jang & Jung (2021b)의 연구에서도 미용시술을 용이 하게 하기 위한 커트 방법을 슬라이스 라인 이라고 하여 헤어스타일을 디자인하기에 용이 하고, 완성도를 높일 수 있다고 하였다. Kim & Lee (2017)의 남성커트의 슬라이스 적용 연구에서도 슬라이스를 커트에 사용하는 이유에 대한 전문가 집단의 설문 결과는 완성도를 높게 하기 위해서가 가장 높은 응답율을 보였고, 그 다음이 커트의 정확도, 편리성, 속도의 순으로 나타나 본 연구의 결과와 유사하였다. 이를 통해 여성커트와 남성커트 모두 미용전문가 들이 슬라이스 활용의 중요도를 잘 알고 있다는 사실을 확인할 수 있었다.
4) 헤어 커트 시술 시 슬라이스 라인에 따른 형태선 변화 효과
롱 헤어 형태선 시술 시 슬라이스 라인의 적용과 적용 전·후의 효과에 대한 조사 결과는 Table 14에 나타냈다.
헤어 커트 시술 시 슬라이스 라인의 경사선 기울기 각도에 대한 전문가 집단 조사에서 헤어 커트를 할 때 슬라이스 라인의 필요성은 5점 만점에 평균 4.64로 나타났으며, 형태선의 영향성은 4.48로 나타났으며, 시술 편리와 디자인 영향은 각각 4.54와 4.48로 나타났다. 커트 효율성은 4.53, 적용성은 4.57, 중요성은 4.60으로 조사되었다. 이러한 결과는 미용인들이 헤어 커트를 할 때 슬라이스 라인의 경사선 기울기 각도를 커트디자인에 반영하며 그것이 지대한 영향을 준다는 것을 인지하고 있다는 것으로 분석되었다. 이것은 Jung (2011)의 커트 디자인을 컨트롤하기 위해서는 슬라이스와 각도, 베이스의 상호조합이 중요하며 슬라이스 라인의 경사선 기울기 각도를 적용하여 커트 형태변화를 줄 수 있다는 연구와 유사한 결과를 나타냈다. 그리고 Kwon et al. (2010)의 연구에서는 모발 길이의 기준점에 대한 필요성을 조사하여 두상 지점에 대한 모발 길이를 수치화한 커트교육의 필요성을 강조하였다.
헤어 커트 시술에 슬라이스 라인의 다양한 효과로 커트디자인에 활용도가 높고 두상지점에 따라 모발의 길이를 실증한다면 정확한 기술 습득의 효과가 있을 것으로 사료된다.
6) 헤어 커트 시술 시 슬라이스 라인 적용 전 후의 효과
헤어 커트 시술 시 슬라이스 라인의 적용 후 효과에 대하여 분석 결과는 Table 16과 같다.
슬라이스 라인의 적용 후 기울기와 형태선 예상 적용 결과 만족도는 4.53, 필요성과 주변 미용인들에게 시술 권유를 하겠다는 4.25, 시술 후 형태선의 만족도는 4.54로 조사되었다. Ha & Youn (2017)의 연구에서도 미용전문가들의 설문조사에서 커트 시 중요한 순서로 응답한 요소로 각도, 섹션(슬라이스), 빗질의 순이라고 하였고, 커트 시 가장 중점을 두는 부분은 전체적인 디자인 조화라고 응답하였다. 또 Kim (2016)은 원랭스, 그래쥬에이션, 유니폼 레이어, 인크리스 레이어의 기본 커트형을 단독 또는 혼합 방법에 따라서 커트 한 후 슬라이스 라인이 헤어스타일의 변화에 미치는 영향을 규명하였다. 이와 같이 커트디자인에 다양한 슬라이스 라인을 적용하였을 때 커트디자인의 완성도가 전체적으로 높은 것을 보았을 때, 슬라이스 라인의 경사선 기울기를 잘 이해하고 적용한다면 커트디자인의 만족도가 향상되고 다양한 커트스타일을 창출해 내는데 효과적일 것으로 사료된다.
7) 두상 포인트 위치의 형태선 U라인과 V라인의 앞·뒤 단차 길이에 대한 조사 결과
롱 헤어 형태선 시술 시 슬라이스 기울기에 따라 U라인과 V라인의 적당한 앞·뒤 단차 길이에 대한 조사결과는 Table 17과 같다.
U라인의 경사선 기울기에 따른 가장 적합한 앞, 뒤 단차 길이를 조사한 결과, 두상의 각 지점 E.P와 E.B.P, N.S.P, N.P 모두 5±1 cm가 가장 높은 응답률을 보였으며, 그 뒤로 3 cm 이하, 10 cm 이상, 9±1 cm 순으로 나타났다. 슬라이스 라인의 기울기 1°에 따라 1 cm의 단차가 생기는 것을 고려해 보았을 때, 앞서 U라인의 적합성에 대한 조사에서 30°-50°의 기울기가 가장 적합하다고 응답한 결과와 유사한 것을 알 수 있었다.
슬라이스 라인의 기울기 각도에 따라 가장 이상적인 V라인의 응답 결과는 두상의 각 지점 E.P, E.B.P, N.S.P, N.P 모두 7±1 cm가 가장 높았으며, 다음으로 5±1 cm, 9±1 cm, 10 cm 이상의 순으로 나타났다. V라인에서의 적합성이 가장 높다고 나타난 형태선 또한 70° 기울기로 나타나 V라인 커트 시 가장 이상적인 형태선을 만드는 방법으로 70° 슬라이스 라인 기울기와 7±1 cm의 앞, 뒤 모발 단차 길이를 적용한다면, 미리 길이 변화를 인지하고 형태선을 예측하여 정확한 V라인의 커트 디자인 결과를 얻을 수 있을 것으로 사료된다. Kwon et al. (2010)의 연구에서도 모발 길이의 정확성에 대한 필요성을 조사하여 형태선에 대한 모발 길이를 정확히 수치화된 커트 교육이 필요하다고 강조하였다. 단차 길이에 대한 실증적인 정보가 제공된다면 보다 효율적이고 재현성이 높은 커트가 가능하고, 실무현장에서도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확인되었다.
Conclusion
롱 헤어 커트 시 두상 위치의 슬라이스 라인 기울기에 따른 형태선과 길이 변화를 알아보기 위해 마네킹에 직접 기울기 각도를 적용하여 커트를 실시하였다. 그리고 각 두상 지점의 모발 길이를 실증하였고 이러한 결과를 바탕으로 미용전문가집단(미용장)의 설문을 통하여 슬라이스 라인의 필요성과 활용도, 기울기 각도에 따른 이상적인 커트 형태선의 적합성을 조사하여 다음과 같은 결론을 도출하였다.
첫째, 두상의 E.P 지점의 슬라이스 기울기 각도에 따른 형태선과 길이 변화는 기울기 각도가 10°씩 상승할 때 마다 S.P의 모발 길이도 1-3 cm 씩 짧아지는 것으로 관찰되어 70°의 기울기 각도에서는 평행라인과 비교해 보았을 때 약 10 cm 정도가 차이가 났다. 정중선을 중심으로 후두부의 N.S.P와 N.P는 길이 변화가 없었다. 이것은 경사가 얼굴 앞쪽이 짧아지는 후경사의 슬라이스 라인이고 기울기의 각도가 E.P에서 변화를 주었기 때문에 얼굴 앞쪽의 모발은 짧아지고 후두부 쪽의 모발은 길어진 것으로 사료된다.
둘째, 두상의 E.B.P 지점의 슬라이스 기울기 각도에 따른 형태선과 길이변화는 기울기 각도가 10°씩 상승할 때 마다 S.P의 모발 길이도 1-3 cm 씩 짧아졌으며, 총 10 cm 정도가 짧아져 얼굴 측면의 경사선이 뚜렷하게 관찰되었다. 이것은 원랭스 커트가 자연시술각 0°이기 때문에 슬라이스 라인의 기울기에 따라서 아래로 빗으로 내려 커트하기 때문에 형태선이 더 뚜렷하게 나타나는 현상으로 사료된다.
셋째, 두상의 N.S.P 지점의 슬라이스 기울기 각도에 따른 형태선과 길이 변화는 기울기 각도가 10°씩 상승할 때마다 S.P의 모발길이도 1-3 cm 씩 짧아진 것으로 관찰되어 70°의 기울기 각도에서는 평행라인과 비교해 보았을 때 약 13 cm 정도가 차이 났다. 정중선을 중심으로 후두부의 N.S.P와 N.P는 길이 변화가 없었지만 70°의 기울기에서는 뒤(back)쪽의 커트형태선에서 U라인(convex line)이 관찰되었다. 이것은 후두부의 N.S.P 지점에서 경사선 기울기 각도를 70°로 했기때문에 얼굴 앞쪽의 길이가 많이 짧아져 후두부의 N.S.P지점과 연결하면서 뒤(back)쪽 커트선의 형태변화가 생긴 것으로 사료된다.
넷째, 두상의 N.P 지점의 슬라이스 기울기 각도에 따른 형태선과 길이변화는 기울기 각도가 10°씩 상승할 때 마다 S.P의 모발길이도 1-5 cm 씩 짧아지는 것으로 관찰되어 70°의 기울기 각도에서는 평행라인과 비교해 보았을 때 약 16 cm 정도가 차이가 났다. 70°의 기울기에서는 뒤(back)쪽의 커트형태선에서 뚜렷한 V라인(convex line)이 관찰되었는데 이것은 후두부의 포인트 지점에서 기울기가 시작되어 얼굴 앞쪽의 모발의 길이가 극도로 짧아져 커트 형태선의 경사도가 더 많이 나타난 것으로 사료된다.
다섯째, 미용 전문가 집단의 슬라이스 라인 기울기 각도에 따른 형태선 적합성 조사에서 평행라인의 형태선은 0°기울기가 적합하다는 응답이 95.8%로 가장 많았고, U라인의 형태선은 슬라이스 라인 기울기 30°를 선택한 응답률이 85.9%로 가장 높았다.
V라인의 커트 형태선으로 적합하다고 긍정적으로 답한 경우가 74.3%의 응답률을 보인 70°의 경사선 기울기로 나타났다. 이는 슬라이스 라인의 기울기가 10°씩 위로 올라갈수록 S.P는 짧아지고 커트 형태선 또한 V라인이 뚜렷해지는 것을 보았을 때 30°기울기를 U라인으로, 70°정도를 V라인으로 실증적인 슬라이스 라인의 기울기를 제시하여도 무리가 없을 것으로 사료된다.
여섯째, 슬라이스 라인의 필요성에 대한 전문가 집단 조사에서 가응답률이 높은 활용 이유로는 원하는 디자인의 결과를 위해서 74.3%로 나타났다. 그 다음으로 커트 시술의 용이성 23.1%, 분해하기가 편해서 2.4%를 선택하여 슬라이스 라인의 효과가 입증되었고, 슬라이스 라인의 형태선 적용에 대한 설문에서도 필요성과 적용성, 편리성, 중요성, 디자인의 영향성, 커트의 효율성 및 영향성에서 모두 4.5 이상의 만족도를 보였으며, 슬라이스 라인의 적용 후의 효과에 대해서도 기울기와 형태선 예상 적용결과 만족도와 형태선의 만족도 모두 4.5 이상으로 나타났다. 이상의 결과로 보았을 때 이미 미용 전문가들은 슬라이스 라인이 커트디자인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서 중요한 요소라는 것을 잘 알고 있었고, 실무 현장에서도 슬라이스 라인의 활용도가 높다는 것으로 해석될 수 있다.
일곱째, U라인과 V라인의 형태선을 만드는 가장 적당한 앞, 뒤 단차 길이에 대한 결과, U라인은 두상의 각 지점 E.P와 E.B.P, N.S.P, N.P 모두 5±1 cm가 가장 높게 나타났고, V라인은 7±1 cm가 가장 적합하다고 응답하였다. 이와 같은 결과를 보았을 때 U라인의 이사도라 스타일의 커트는 실증 길이 앞, 뒤 단차를 5 cm 정도에서 커트하고 더 가파른 경사선의 머쉬룸(mushroom) 스타일의 커트는 7 cm 정도의 단차를 고려해서 커트를 진행하면 긍정적인 커트디자인의 결과를 얻을 것으로 사료된다.
이와 같은 연구결과를 바탕으로 미용 산업 현장에 수치화 된 교육 자료를 제공함으로써 헤어 커트 스타일의 결과를 미리 예측 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과학적 체계를 바탕으로 수학적 원리로 커트에 대한 해석이 가능하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또 U라인과 V라인의 형태선에 대한 객관화된 데이터 값을 잘 활용한다면, 헤어스타일의 기초작업 시 커트에 대한 완성도가 향상될 것이며, 이와 같은 전문적인 기술력에 더불어 디자인을 창출하는 응용력까지 더해진다면 헤어 미용 산업 발전에 크게 이바지 할 수 있을 것으로 사료된다.
향후 기대하는 연구방향으로는 층이 없는 원랭스 뿐만 아니라 슬라이스 시술 각도와 그래쥬에이션, 레이어와 같은 층에 대한 시술 각도의 형태선 변화 및 다양한 커트의 실증 연구가 이루어져 수치화 된 교육자료가 지속적으로 나오길 기대하는 바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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