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약목적본 연구는 쑥좌훈이 여성들의 신체조성과 교감활성, 부교감활성, 자율신경균형에 미치는 영향을 알아보고자 하며 여성들의 삶의 질 향상에 긍정적으로 기여할 수 있고 나아가 미용 산업의 질적 향상에도 도움이 되고자 한다.
방법연구대상자 40명을 선정하여 실험군은 쑥좌훈을 주 2회 10주간 총 20회를 실시하였고 대조군은 편안한 상태에서 아무런 처치를 하지 않았다. 실험 전 일반적 특성 및 건강상태, 식습관, 운동습관 실태 조사를 실시하였으며 체지방량, 골격근량, 교감활성, 부교감활성, 자율신경균형을 측정하였다. 측정은 실험 전, 5회 후, 10회 후, 15회 후, 20회 후의 각 신체변화를 측정하였으며 수집된 자료는 SPSS 20.0 프로그램을 이용하여 통계적 분석을 실시하였다.
AbstractPurposeThis research was conducted to make the quality of women’s life better and to improve the beauty industry more by examining the effects of mugwort fumigation on the body composition and autonomic nervous system.
MethodsAfter the 40 subjects were chosen, the experimental group was treated with mugwort fumigation twice a week for 10 weeks but there is no treatment for the control group. General characteristics, body fat, skeletal muscle mass, sympathetic nerve activity, parasympathetic nerve activity, and autonomic nerve balance were measured. The measurements for each physical change were performed with the frequency of use (before, after 5 times, after 10 times, after 15 times, and after 20 times). The collected data were statistically analyzed by using the SPSS 20.0 program.
ResultsFirst, the experimental group had statistically significant variation in body fat by groups and measuring time. Second, the experimental group had statistically significant variation in the skeletal muscle mass by groups and measuring time. Third, the experimental group had statistically significant variation in sympathetic nerve activity by groups and measuring time. Fourth, the experimental group had no statistically significant variation in parasympathetic nerve activity by groups or measuring time. Fifth, the experimental group had statistically significant variation in the autonomic nerve balance by groups and measuring time.
中文摘要方法 选出40名研究对象, 分为两组, 实验组和对照组。对实验组进行艾条烟熏治疗10周, 每周两次共20次;对 照组在非常安逸的状态下, 无任何治疗。实验前, 对研究对象调查一般特征, 健康状态, 饮食习惯, 运动习惯 等, 并 测量体脂, 骨骼肌质量, 交感神经活动, 副交感神经活性和自主神经平衡。每个身体变化的测量, 随着使用次数的增 加, 分别测定, 实验前, 使用5次后, 10次后, 15次后以及20次后, 并把收集到的数据用 SPSS 20.0软件进行统计分 析。
Introduction세계보건기구(World Health Organization)에서 비만은 건강을 위협하는 심각한 질병으로 발표하였으며 우리나라도 성인 3명 중 1명이 비만으로 해마다 3%씩 늘고 있는 실정이다(Korean society for the study of obesity, 2003). 비만이라 함은 체지방이 과도하게 축적된 상태를 의미하는 것으로 비정상적인 지방세포의 수와 크기의 증가가 직접적인 원인이며 여러 연구자들에 의해 비만의 예방 및 관리를 위한 다양한 시도가 보고되고 있다(Choi & Kim, 2010; Chung & Oh, 2012).
비만 해소를 위해서는 단순한 체중조절 보다는 신체조성에 체지방은 낮추고 제지방인 골격근은 증가시켜 정상적인 신체구성을 유지하도록 관리하는 노력이 필요하다. 특히 중년 여성은 생리적으로 노화단계에 접어드는 시기로써 근력, 근육량 감소 및 폐경기와 같은 신체적 변화 즉, 신체조성비의 변화가 발생한다(Kim & Khil, 2009). 이러한 중년 여성의 비만은 여러 가지 원인 중 스트레스 및 우울증과 관련 있다고 보고되었다(Oh et al., 2013; Park et al., 2013).
스트레스로부터 오는 신체적 증상으로는 피로, 두통, 불면증, 근육통, 경직(목, 어깨, 허리), 심계항진(맥박 빠름), 흉부통증, 복부통증, 구토, 전율, 안면홍조, 땀, 잦은 감기 등이 있다(Choi et al., 2000; Yoo, 2013). 이로 인해 심리적인 불안정이 초래되어 신체의 평형상태를 유지하는 자율신경계의 교감신경계가 과도하게 자극되고 혈압상승이나 긴장감 고조와 함께 수면 장애와 같은 문제가 발생하며 이는 결과적으로 호르몬의 불균형과 면역기능의 저하를 가져오게 된다(Lee & Lee, 2011).
체지방과 자율신경의 불균형은 혈액순환을 방해하고 체온을 떨어뜨려 냉기(冷氣)의 원인이 되고 있다. 만병의 근원이라고 하는 냉기를 제거하는 방법 중 좌훈은 동의보감과 황제내경에도 기록되어 있어 수천 년 전부터 우리 조상들이 건강을 되찾기 위한 훌륭한 자연 치료법으로 알려져 있다(Choi, 1999). 특히 좌훈요법에 이용되는 온요법은 심리적으로 이완되고 편안함을 느끼게 해주어 자율신경의 기능을 되찾아주는 역할을 한다(Park et al., 2004).
최근 천연식물의 다양한 생리활성에 대한 평가와 안전성이 검증되어 국내·외에서 연구가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는데 그 중 쑥은 성질이 따뜻하고 독이 없으며 경락을 잘 통하게 함으로 백 가지 병을 고칠 수 있는 약초로 ‘의초’라고 불리는데 특히 강화약쑥은 한약시장에서도 제일로 꼽고 있어 찾는 수요계층도 해마다 증가하고 있다. 또한, 쑥은 체지방을 해결하고 자율신경의 기능을 되찾아주며 부작용이 없고 매우 효과적인 천연물로 보고 되고 있다(Yun et al., 2012).
쑥좌훈은 쑥을 끓인 수증기를 회음부에 보내어 전신을 따뜻하게 만들어 주는 것으로, 살균과 소염, 수축 및 영양공급 작용을 돕고 혈액순환을 왕성하게 하여 노폐물이나 지방제거를 통해 여성의 통증과 질병의 원인인 냉기를 몰아낸다(Sohn et al., 2006). 특히 쑥좌훈은 근육이나 수분이 아닌 체지방만이 빠져나가므로 몸 속이 개운해지며 요요 현상이 없는 장점이 있다.
신체조성(body composition)이란 신체를 구성하고 있는 조직과 화학성분으로 지방, 단백질, 체액, 무기질 등을 포함하며 일반적으로 지방량과 제지방량으로 구분한다(Lee et al., 2010). 신체조성은 개인 체중의 질을 측정하는 방법이며 일반적으로 건강과 체력의 중요한 신체조성은 근육과 골격근이며 이를 방해하는 것은 체지방이다.
체지방량이란 필수지방량과 저장지방량을 합한 인체의 모든 지방무게를 나타내는 것이며, 지방조직의 구성 성분을 크게 수분, 지방, 고형질의 3가지 성분으로 나눈다. 체지방이 신체 내에 과도하게 축적되면 이를 비만이라 하는데 비만의 원인은 정확히 단정하지 못하지만 유전적 요인, 신진대사, 생활환경, 신체활동, 스트레스 등이 복합적으로 영향을 미친다고 볼 수 있다(Kim & Joo, 2009). 골격근이란 뼈와 뼈 사이, 관절과 관절 사이에 붙어서 운동을 관장하는 근육으로 가로무늬근이며 수의근이라 하고 골격근량은 골격과 근육의 양을 말한다(Lee & Choi, 2006).
자율신경계(autonomic nervous system)는 불수의적으로 활동하는 기능을 조절해 주는 신경으로 장기의 기능을 자동적 또는 반사적으로 조절하기 때문에 신물성 신경계라고도 한다. 또한 자율신경계는 내·외적인 환경변화에 대하여 내적 환경의 균형을 유지하는 역할을 하므로 생명 유지활동 및 신체내의 항상성을 유지하는 매우 중요한 신경계이다.
해부학적으로 교감신경(sympathetic nervous system)과 부교감신경(parasympathetic nervous system)으로 구분하는데 교감신경은 신체의 항상성 유지 및 응급상황에 대비하여 여러 신체 반응을 일으키고 부교감신경은 신체 내장에 분포되어 내부 장기의 기능을 조절하여 원활한 기능을 유지하게 한다. 교감신경과 부교감신경은 일반적으로 동일한 장기에 같이 분포되어서 서로 반대작용, 즉 길항작용(antagonism)을 하여 신체의 균형을 이룬다. 쑥좌훈시 발한이 촉진되는데 이는 몸의 체온이 조절되면서 자율신경의 기능을 되찾아 주는 역할을 한다(Park et al., 2004).
지금까지 좌훈이나 좌욕에 관련된 선행연구들을 살펴보면 주로 월경전증후군이나 체열변화양상에 관련된 연구들로 발표되었다. 인체 체지방의 감소와 골격근량을 증가시키는 선행연구들도 주로 운동요법이나 마사지요법, 식품 섭취에 관련된 연구들로 발표되었다(Huh et al., 2013; Kim, 2004). 이에 본 연구에서는 쑥좌훈이 여성들의 신체조성과 자율신경계에 미치는 영향을 파악하여 피부미용 분야에서 활용할 수 있는 방법을 제시하고자 한다.
본 연구는 쑥좌훈이 여성들이 신체조성과 교감활성, 부교감활성, 자율신경균형에 미치는 영향을 알아보고자 하며 여성들의 삶의 질 향상에 긍정적으로 기여할 수 있고 나아가 미용산업의 질적 향상에도 도움이 되고자 한다.
Methods1. 연구 대상 및 도구본 연구는 부산광역시에 거주하고 있는 30–50대 여성 중 현재 질병으로 치료를 받고 있지 아니한 자를 대상으로 하였다. 예비 실험은 2014년 1월부터 2014년 2월까지 주 2회 2주간 5명을 대상으로 실시하였고 예비 실험 결과 쑥좌훈을 통한 여성들의 신체조성과 자율신경 지수에 유의한 효과가 나타났다. 본 실험은 쑥좌훈군(실험군) 20명, 무처치군(대조군) 20명으로 선정하여 2014년 4월부터 2014년 7월까지 주 2회 10주간 1인 총 20회를 실시하였다.
측정방법은 관리 전, 5회 후, 10회 후, 15회 후, 20회 후 신체조성과 자율신경을 측정하였고 실험 전 설문조사를 통해 인구통계학적 특성을 측정하였다. 연구대상자는 최근 6개월 이내 쑥좌훈 경험이 없는 자, 비만관리를 받지 않은 자, 알러지나 피부질환을 가지고 있지 않은 자를 기준으로 선정하였다.
쑥좌훈의 방법은 좌훈기를 평평한 바닥에 설치하고 물 1,000 cc를 좌훈냄비에 채운 다음 8–10 min 동안 끓인다. 끓는 물에 약쑥분말 50 g을 넣어준다. 이 때 실내온도는 18–22℃를 유지한다. 좌훈기의 온도가 45℃가 유지된 상태로 40 min 훈증한다. 쑥좌훈 후 30 min 동안 안정을 취한 다음 기기를 측정한다. 무처치군은 실내온도 18–22℃를 유지한 환경에서 40 min 휴식을 취한 후 무처치 상태로 측정한다.
체지방량과 골격근량은 Inbody 220 (Biospace Co., Ltd., Korea)을 이용하여 측정하였고, 교감활성, 부교감활성, 자율신경 균형도는 유비오맥파 측정기(UBioClip v70; Biosense Creative Co., Ltd., Korea)를 이용하여 측정하였다. 연구대상자의 일반적 특성과 건강상태 및 식습관을 알아보기 위해 설문지를 구성하여 조사하였다.
Results and Discussion1. 연구 대상자의 일반적 특성실험 전 집단 간 인구통계학적 특성과 집단 간 식습관이 동일한 지를 알아보기 위하여 카이제곱 검정을 이용하여 동질성을 검정하고, 측정항목이 동일한지를 알아보기 위하여 독립표본 t 검정을 실시하였다.
일반적 특성을 살펴보면 실험군의 연령은 30대 7명(35.0%), 40대 7명(35.0%), 50대 6명(30.0%)이었다. 결혼 상태는 미혼 5명(25.0%), 기혼 15명(75.0%)이었고 출산경험이 없는 사람은 8명(40.0%), 1명 이상 출산경험이 있는 사람은 12명(60.0%)이었다. 직업은 서비스직이 가장 많았다. 대조군의 연령은 30대 8명(40.0%), 40대 6명(30.0%), 50대 6명(30.0%)이었다. 결혼 상태는 미혼 5명(25.0%), 기혼 15명(75.0%)이었고, 출산경험이 없는 사람은 6명(30.0%), 1명 이상 출산경험이 있는 사람은 14명(70.0%)이었다. 직업은 기타로 응답한 사람이 11명(55.0%)으로 가장 많았다(Table 1).
실험군에서는 흡연을 하지 않는 사람이 19명(95.0%)으로 비중이 높았고, 음주를 하지 않는 사람이 12명(60.0%)으로 가장 많았으며, 식습관은 식사 3회가 10명(50.0%)으로 가장 많았다. 대조군에서는 모두 흡연을 하지 않았으며 음주를 월 1회 하는 사람이 8명(40.0%)으로 가장 많았고, 식습관은 식사 3회가 17명(85.0%)으로 가장 많았다(Table 2).
실험 전 집단 간 측정항목이 동일한지를 알아보기 위하여 독립표본 t 검정을 이용하여 동질성을 검정해 보았다. 그 결과 측정항목 즉, 체지방량, 골격근량, 교감활성, 부교감활성, 자율신경균형 모두 집단 간 동일한 것을 알 수 있었다(p>.05, Table 3).
2. 체지방량 효과 검정 결과쑥좌훈이 체지방량에 미치는 영향을 알아보기 위해 반복측정 분산분석을 실시한 결과 측정시기에 따른 주 효과(F=14.850, p<.001)와 집단과 측정시기별 상호작용 효과(F=14.563, p<.001)에 대해 통계적으로 유의한 것으로 나타났다. 집단과 측정시기별 상호작용 효과가 통계적으로 유의하다는 것은 체지방량이 집단과 측정시기별로 통계적으로 유의하게 변화한 것을 의미한다. 따라서 집단의 주 효과를 해석하기 위하여 각각의 집단을 분리하여 측정시기별로 분석할 필요성이 있다.
그 결과 실험군(F=17.378, p<.001)에서 측정시기별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가 나타났다. 그러나 대조군의 측정시기별 변화추이는 통계적으로 유의하지 않았다. 실험군의 체지방량은 20회까지 실험에 따른 효과가 계속적으로 나타나는 것을 알 수 있었다. 즉 쑥좌훈을 통해 그 효과가 20회까지 계속적으로 나타나는 것을 알 수 있었다(Table 4).
3. 골격근량 효과 검정 결과쑥좌훈이 골격근량에 미치는 영향을 알아보기 위해 반복측정 분산분석을 실시한 결과 집단 간의 차이 주 효과(F=7.248, p<.05)와 집단과 측정시기별 상호작용 효과(F=3.829, p<.05)에 대해 통계적으로 유의한 것으로 나타났다. 집단과 측정시기별 상호작용 효과가 통계적으로 유의하다는 것은 골격근량이 집단과 측정시기별로 통계적으로 유의하게 변화한 것을 의미한다. 따라서 집단의 주 효과를 해석하기 위하여 각각의 집단을 분리하여 측정시기별로 분석할 필요성이 있다.
그 결과 실험군(F=5.628, p<.01)에서 측정시기별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가 나타났다. 그러나 대조군의 측정시기별 변화추이는 통계적으로 유의하지 않았다. 실험군의 골격근량은 10회까지 실험에 따른 효과가 나타나서 15회까지 그 효과가 지속되다가 다시 20회에서 그 효과가 증가하는 것을 알 수 있었다. 즉 쑥좌훈을 통해 그 효과가 10회까지 나타난 후 잠시 그 효과가 유지되다가 다시 효과가 나타나는 것을 알 수 있다(Table 5).
4. 교감활성 효과 검정 결과쑥좌훈이 교감활성에 미치는 영향을 알아보기 위해 반복측정 분산분석을 실시한 결과 집단 간의 차이 주 효과(F=5.481, p<.05), 측정시기에 따른 주 효과(F=9.840, p<.001)와 집단과 측정시기별 상호작용 효과(F=6.957, p<.001)에 대해 통계적으로 유의한 것으로 나타났다. 집단과 측정시기별 상호작용 효과가 통계적으로 유의하다는 것은 교감활성이 집단과 측정시기별로 통계적으로 유의하게 변화한 것을 의미한다. 따라서 집단의 주 효과를 해석하기 위하여 각각의 집단을 분리하여 측정시기별로 분석할 필요성이 있다.
그 결과 실험군(F=15.273, p<.001)에서 측정시기별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가 나타났다. 그러나 대조군의 측정시기별 변화추이는 통계적으로 유의하지 않았다. 실험군의 교감활성은 10회까지 실험에 따른 효과가 나타나서 20회까지 그 효과가 지속되는 것을 알 수 있었다. 즉 쑥좌훈을 통해 그 효과가 10회까지 나타난 후 그 효과를 유지하는 것을 알 수 있다(Table 6).
5. 부교감활성 효과 검정 결과쑥좌훈이 부교감활성에 미치는 영향을 알아보기 위해 반복측정 분산분석을 실시한 결과 집단 간의 차이 주 효과, 측정시기에 따른 주 효과와 집단과 측정시기별 상호작용 효과는 통계적으로 유의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Table 7).
6. 자율신경균형 효과 검정 결과쑥좌훈이 자율신경균형에 미치는 영향을 알아보기 위해 반복측정 분산분석을 실시한 결과 집단 간의 차이 주 효과(F=6.046, p<.05), 측정시기에 따른 주 효과(F=2.571, p<.05)와 집단과 측정시기별 상호작용 효과(F=2.549, p<.05)에 대해 통계적으로 유의한 것으로 나타났다. 집단과 측정시기별 상호작용 효과가 통계적으로 유의하다는 것은 자율신경균형이 집단과 측정시기별로 통계적으로 유의하게 변화한 것을 의미한다. 따라서 집단의 주 효과를 해석하기 위하여 각각의 집단을 분리하여 측정시기별로 분석할 필요성이 있다.
그 결과 실험군(F=4.265, p<.01)에서 측정시기별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가 나타났다. 그러나 대조군의 측정시기별 변화추이는 통계적으로 유의하지 않았다. 실험군의 자율신경균형은 5회까지 실험에 따른 효과가 나타나지 않다가 10회 때부터 효과가 나타나서 20회까지 지속되는 것을 알 수 있었다. 즉 쑥좌훈을 통해 그 효과가 10회 때 나타나기 시작하고 그 효과를 유지하는 것을 알 수 있다(Table 8).
Conclusion본 연구는 부산광역시에 거주하는 여성들을 대상으로 쑥좌훈을 실시하여 신체조성과 자율신경계의 변화를 살펴보았는데 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실험군은 체지방량이 집단과 측정시기별로 통계적으로 유의하게 변화하였다. 측정시기에 따른 주 효과(F=14.850, p<.001)와 집단과 측정시기별 상호작용 효과(F=14.563, p<.001)에 대해 통계적으로 유의한 것으로 나타났다. 대조군은 실험 전과 실험 후의 체지방량의 차이가 존재하지 않았다. 둘째, 실험군은 골격근량이 집단과 측정시기별로 통계적으로 차이가 존재하였다. 측정시기에 따른 주 효과(F=7.248, p<.05)와 집단과 측정시기별 상호작용 효과(F=3.829, p<.05)에 대해 통계적으로 유의한 것으로 나타났다. 대조군은 실험 전과 실험 후의 골격근량의 차이가 존재하지 않았다. 셋째, 실험군은 교감활성이 집단과 측정시기별로 통계적으로 유의하게 변화하였다. 측정시기에 따른 주 효과(F=9.840, p<.001)와 집단과 측정시기별 상호작용 효과(F=6.957, p<.001)에 대해 통계적으로 유의한 것으로 나타났다. 대조군은 측정시기별 변화추이는 통계적으로 유의하지 않았다. 넷째, 실험군은 부교감 활성이 집단과 측정시기별로 통계적으로 유의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대조군도 실험 전과 실험 후의 부교감 활성의 차이가 존재하지 않았다. 다섯째, 실험군은 자율신경균형이 집단과 측정시기별로 통계적으로 유의하게 변화하였다. 측정시기에 따른 주 효과(F=2.571, p<.05)와 집단과 측정시기별 상호작용 효과(F=2.549, p<.05)에 대해 통계적으로 유의한 것으로 나타났다. 대조군은 측정시기별 변화추이는 통계적으로 유의하지 않았다.
본 연구 과정을 통하여 다음과 같이 제언하고자 한다. 쑥좌훈이 체지방량, 골격근량, 교감활성, 부교감활성, 자율신경균형에 미치는 영향을 알아본 결과 여성들의 신체건강에 효율적인 영향을 준 것을 알 수 있었다. 쑥좌훈의 효과를 좀 더 검증하기 위해 대조군을 물로 훈증하는 그룹도 추가해 비교 분석하고 또한 쑥좌훈으로 감소한 체지방과 증가한 골격근량이 어느 정도 유지되는지도 연구한다면 미용 산업의 발전에 도움이 될 것으로 사료된다.
Table 1.Table 2.Table 3.Table 4.
Table 5.
Table 6.
Table 7.
Table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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