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크닝 샴푸에 대한 인식 및 사용 실태 연구

요약

목적

염모 제품 시장 성장에 다크닝 샴푸가 크게 기여하고 있음에도 제품에 대한 현황 조사나 소비자 대상 사용 실태 파악이 전무한 실정이다. 또한 제품 명칭과 구분, 표시 규정, 성분 등에 대한 정리가 이루어지지 않고 있기 때문에 관련 연구가 시급하다.

방법

다크닝 샴푸에 대한 소비자의 인식과 사용 실태를 파악하기 위해 20대 이상의 남녀를 대상으로 온라인 설문 조사한 후 통계 패키지 프로그램 SPSS Ver.25으로 분석하였다.

결과

설문 참가자 중 다크닝 샴푸 사용 경험이 있음 55.3%, 없음 44.7%였다. 대부분의 참가자는 다크닝 샴푸를 긍정적으로 인식하고 있으며, 사용 경험에 따라 인식에 차이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다크닝 샴푸 사용자들은 모발 손상 최소화, 새치 머리 개선, 탈모 개선 등의 측면에서 제품을 더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하지만, 일부 사용자들은 부작용을 경험했으며, 이에 대한 안전성에 대한 우려가 제기되었다.

결론

염모 기능성 화장품 시장이 급격하게 성장하고 있는 시점에서 본 연구는 다크닝 샴푸 시장의 성장과 소비자 인식에 대한 기초 자료를 제공하며, 다크닝 샴푸 성분의 안전성을 기반으로 하는 제품 개발과 마케팅 전략에 활용되기를 기대한다.

Abstract

Purpose

Hair darkening shampoos have been significant to the growth of the hair dye product market, but studies on their current market status and consumption patterns are prominent in their absence. Unfinished work on product management and compliance are obvious from its lack of organization in terms of product naming, classification, labeling regulations, and ingredients, and calls for an urgent need of research.

Methods

To understand consumer perception and usage patterns of darkening shampoos, an online survey was conducted on men and women over the age of 20. The collected data was analyzed by the statistical analysis software SPSS Ver.25.

Results

Among the survey participants, 55.3% had used hair darkening shampoo, and 44.7% did not. Most participants provided overall positive remarks on these shampoos, but on safety aspects noticeable differences among the participants were found. Users generally rated the product more positively in terms of their reliability, improvement in the appearance of gray hair, and hair loss prevention. However, some users experienced side effects that put the safety of these products in question.

Conclusion

In the rapidly expanding market for hair dyeing cosmetics, this study would provide foundational data on the growth and consumer perception of the hair darkening shampoo market. I believe, the study findings would significantly add to the product development and marketing strategies of these shampoos according to best practices and safety standards.

中文摘要

目的

黑发洗发水对染发产品市场的增长具有重要意义,但对其当前市场状况和消费模式的研究却缺席。产品管理和合规方面的工作尚未完成,在产品命名、分类、标签规定、成分等方面缺乏组织,亟待研究。

方法

为了解消费者对黑发洗发水的认知和使用模式,对20岁以上的男性和女性进行了在线调查。收集的数据采用统计分析软件SPSS Ver.25进行分析。

结果

调查参与者中,55.3%的人使用过黑发洗发水,44.7%的人没有使用过。大多数参与者对这些洗发水给予总体积极评价,但在安全方面,参与者之间存在明显差异。用户普遍对该产品在可靠性、改善白发外观和预防脱发方面给予更积极的评价。然而,一些用户经历了副作用,使这些产品的安全性受到质疑。

结论

在快速扩张的染发化妆品市场中,本研究将为黑发洗发水市场的增长和消费者认知提供基础数据。希望根据最佳实践和安全标准显着增加这些洗发水的产品开发和营销策略。

Introduction

염색이 되는 기능성 샴푸의 판매와 소비가 늘면서 탈모에 집중됐던 샴푸업계 트렌드가 흰머리카락(새치) 커버로 옮겨가고 있다. 일명 염색 샴푸, 새치 샴푸, 새치 커버 샴푸, 갈변 샴푸, 블랙 샴푸, 흑화 샴푸 등으로 불리며 모발을 어둡게 변화시키는 기능성 샴푸들은 크게 염색약 성분이 미량 포함된 '염색샴푸'와 산화로 인한 갈변 현상을 적용한 방식, 모발에 컬러를 입히는 코팅 방식 등 각 제조사의 기술을 적용시킨 '새치샴푸'로 구분되는데, 최근 나오는 제품들은 후자에 가깝다. 염색샴푸는 염색약과 마찬가지로 제1제와 제2제로 구성돼 있는 반면, 새치샴푸는 산화제를 사용하지 않는다는 차이가 있다.
현재 판매중인 대다수의 염색 기능 샴푸는 머리를 감으면서 손쉽게 염색할 수 있다는 편의성을 강조한다. 2023년 11월 16일 기준 모 포털사이트 쇼핑 섹션에서 '새치 샴푸'를 검색해 보면 3만여 건 이상의 상품 정보가 나오고, '염색 샴푸'를 검색하면 9만여 건 이상이 노출되고 있다. 제품 유형도 이미 샴푸부터 염모제, 스틱, 에센스까지 다양하게 확대되고 있다.
이렇게 염모 제품 시장 성장에 염색 기능 샴푸가 크게 기여하고 있음에도 제품에 대한 현황 조사나 소비자 대상 사용 실태 파악이 전무한 실정이다. 또한 제품 명칭과 구분, 표시 규정, 성분 등에 대한 정리가 이루어지지 않고 있기 때문에 관련 연구가 시급하다고 할 수 있다.
우선 앞서 언급한 것처럼 염색 샴푸, 새치 샴푸, 새치 커버 샴푸, 갈변 샴푸, 블랙 샴푸, 흑화 샴푸 등 다양한 제품명 또는 제품군으로 명명되고 있는 새치용 컬러 샴푸에 대한 명칭의 통일이 필요할 것으로 사료된다.
샴푸는 모발과 두피의 오염물을 세정하고 비듬이나 가려움을 억제하고 모발과 두피의 청결과 미용을 목적으로 사용하는 화장품이다(Kim et al., 2020). 현재 시판 중인 대부분의 새치용 컬러 샴푸는 모발을 어둡게 변화시키는 기능성 샴푸라고 할 수 있다. 따라서 다양한 명도, 채도, 색상을 구현하는 의미를 담은 '염색'이라는 단어가 들어간 '염색 샴푸'로 통칭하기에는 무리가 있어 보인다. 또한 해당 제품을 사용하는 이유로 어두운 계열의 색상으로 모발 염색 후 색상 유지를 하기 위함도 있기 때문에 '새치 샴푸', '새치용 샴푸', '새치커버 샴푸' 등 '새치'라는 단어가 들어가는 것도 적절하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 '블랙'이나 '갈변', '흑화'라는 단어 또한 제품군을 한 가지 색상으로만 한정할 수 있어 이들 제품을 통칭할 만한 단어로 쓰이기에는 적절하지 않다. 대다수의 시판 제품들이 모발을 어둡게 변화시키는 기능을 가지고 있다는 점에서 '어둡게 만들다'의 의미인 영어 단어 'Darkening'을 사용하는 것이 가장 적절할 것이다. 따라서 본 연구에서는 '다크닝 샴푸'라고 통칭하기로 한다.
최근 다크닝 샴푸의 가장 큰 이슈는 안전성 논란이다. 자연 갈변 원리로 '머리만 감아도 염색이 된다'며 2021년 6월 출시 직후 현재까지 인기를 끌고 있는 대표적인 다크닝 샴푸의 1,2,4-트라이하이드록 시벤젠(1,2,4-trihydroxybenzene) 성분이 문제가 되고 있다. 알레르기, DNA 돌연변이 유발 유전독성 물질로 알려진 '1,2,4-THB' 성분은 벤젠의 대사산물로서 염모 기능이 있으나 피부감작성 물질로 유전독성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어 2020년 유럽에서 사용 금지된 성분이다. 2019년 유럽에서 유럽 소비자안전성과학위원회(Scientific Committee on Consumer Safety, SCCS)에서는 1,2,4-THB 단독으로 수행된 독성자료(유전독성 포함)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피부감작성 우려 및 유전독성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고 결론을 내리고 2020년 12월 유럽의 화장품 사용금지 목록에 추가했다(SCCS, 2019). 염모제 성분이 함유된 다크닝 샴푸에서도 THB 사용량 조절이 매우 중요한 문제로 대두되고 있다(Lee & Kwon, 2023). 우리나라 식품의약품안전처도 유럽 SCCS의 평가보고서와 자체 위해평가 결과, 관련 전문가 자문결과를 종합적으로 검토해 1,2,4-THB 성분을 사용금지 지정 추진을 결정했다. 그러나 당초 식약처는 THB 재검증 평가를 유럽(EU) 평가 결과와 자체 위해 평가, 그리고 전문가 자문 등을 종합해서 지난 4월 완료할 계획이었지만, 여러 가지 이유로 결론이 늦어지고 있는 상황이다. 이렇듯 아직 확실한 결론을 내놓지 못하는 동안 다크닝 샴푸 시장 경쟁은 점점 더 치열해지고 있는 양상이다. 1,2,4-THB 성분이 포함되지 않은 독자적인 기술을 앞세운 대기업 제품을 비롯해 제약 회사들까지 다크닝 샴푸를 출시했음에도 식약처가 화장품에 사용할 수 없는 원료로 지정하는 '화장품 안전기준 등에 관한 규정' 개정안을 행정 예고하면서 몇몇 후발 다크닝 샴푸도 위해성 논란에 휩싸였다(Jo, 2022). 두발 제품에 대한 안전성이 중요시되고 있는데, 이는 앞으로 소비자들이 두발 제품을 안전하게 사용하기 위해 적절한 성분 사용과 두피 타입, 모발 상태별로 보다 더 세분화된 제품 개발이 필요할 것임을 시사한다(Song & Kim, 2023).
이에 본 연구에서는 다크닝 샴푸에 대한 소비자의 인식과 사용 실태를 분석하고자 한다. 이를 통해 성분의 안전성에 대해 의심을 가진 소비자들이 다크닝 샴푸 사용 시 올바르게 제품을 선택할 수 있게 도움을 주고, 국내외 기능성 샴푸 시장의 성장을 위한 기초자료를 제공하는데 그 목적이 있다.

Methods

1. 연구 대상 및 자료 수집

본 연구는 다크닝 샴푸의 제조와 출시 및 판매를 알고 있는 20대 이상의 남녀를 대상으로 온라인 설문 조사하였다. 설문 조사는 2023년 07월 1일부터 7월 20일까지 모바일 설문지를 배부하였고, 회수된 308부 중 응답이 불성실한 설문지 13부를 제외한 295부를 최종 분석 자료에 사용하였다.

2. 연구 문제

본 연구의 연구 문제는 다음과 같다.
첫째, 연구 대상자의 일반적 특성을 파악한다.
둘째, 연구 대상자의 다크닝 샴푸에 대한 인식을 파악한다.
셋째, 다크닝 샴푸의 사용 경험 유무에 따른 다크닝 샴푸에 대한 인식의 차이를 파악한다.
넷째, 다크닝 샴푸 사용 유경험자들의 사용 실태를 파악한다.

3. 연구 도구 및 자료 분석

본 연구에 사용된 설문지 내 문항은 염색샴푸 사용 경험 소비자 대상 설문조사 보고서와 Park & Kim (2020)의 천연 화장품에 대한 인식과 사용 실태 및 만족도에 관한 연구를 참고하여 연구 목적에 맞게 설계하였다.
수집한 데이터는 통계 프로그램인 SPSS Ver.25 (Statistical Package for Social Science)를 이용하여 분석하였다. 연구 대상자의 일반적 특성, 다크닝 샴푸에 대한 인식 및 사용 실태는 빈도분석(frequency analysis)을 실시하였고, 사용 경험에 따른 다크닝 샴푸에 대한 인식에 유의미한 차이가 있는지 알아보기 위하여 데이터 코딩(data coding) 후 χ2 적합도 검증(chi-square goodness of fit test)과 χ2 독립성 검증(chi-square independence test)을 실행하였다.

Results and Discussion

1. 연구 대상자의 일반적 특성

연구 대상자의 일반적 특성을 빈도 분석한 결과는 Table 1과 같다. 먼저 '다크닝 샴푸의 사용 경험 있음'은 55.3% (163명), '없음'은 44.7% (132명)으로 나타났다. 성별은 70.5% (208)이 여성, 29.5% (87명)이 남성이었고, 연령대는 40대가 40.0% (118명)으로 가장 많았으며 30대 18.6% (55명), 50대 15.9% (47명), 20대 15.9% (47명), 60대 이상 9.5% (28명)의 순이었다. 거주 지역은 경북 28.1% (83명), 대구 25.1% (74명), 대전 16.6% (49명), 서울 12.5% (37명)이 많았으며, 부산 4.7% (14명), 경기 3.7% (11명), 인천 2.4% (7명), 충북 2.4% (7명) 세종 1.0% (3명) 등으로 나타났다. 직업은 영업·사무· 관리직 29.2% (86명), 자영업 17.6% (52명), 전업주부 16.6% (49명), 연구·전문직 7.8% (23명), 생산·기술·노무직 7.1% (21명), 대학(원)생 5.8% (17명), 공무원·교직 5.4% (16명), 취업준비 5.1% (15명), 자유직업인 4.1% (12명), 기타 1.4% (4명)으로 나타났다.

2. 연구 대상자의 다크닝 샴푸에 대한 인식

연구 대상자의 다크닝 샴푸에 대한 인식을 빈도 분석한 결과는 Table 2와 같다. 다크닝 샴푸를 최초로 인지한 경로로는 '지인을 통해서가' 36.6% (108명), 'TV, 홈쇼핑 광고를 통해서'가 33.2% (98명), '포털사이트 광고 배너를 통해서'가 11.5% (34명)로 나타났다. '다크닝 샴푸의 사용이 일반 염색 시술을 했을 때보다 두피 및 모발의 손상을 최소화할 수 있다고 생각하는 가'에 대한 답변으로는 40.7% (120명)가 '그렇다', 37.6% (111명)가 '보통이다', 9.2% (27명)가 '그렇지 않다', 8.5% (25명)가 '매우 그렇다', 4.1%(12명)가 '전혀 그렇지 않다'라고 응답하였다. 다크닝 샴푸가 일반 염모제보다 천연 재료의 기능성 성분을 많이 함유하고 있다고 생각하는 지에 대한 답변은 40.0%(118명)가 '그렇다', 32.9% (97명)가 '보통이다', 15.6% (49명)가 '그렇지 않다', 9.8% (29명)가 '매우 그렇다', 3.4% (10명)가 '전혀 그렇지 않다'의 순이었다. 다크닝 샴푸의 사용으로 새치 머리를 개선할 수 있다고 생각하는 지에 대해서는 38.6% (114명)가 그렇다, 32.9% (97명) '보통이다', 15.6% (46명)가 '그렇지 않다', 9.8% (29명)가 '매우 그렇다', 3.1% (9명)가 '전혀 그렇지 않다'라고 응답하였다. 다크닝 샴푸가 탈모 개선에 도움을 줄 수 있다고 생각하는 지에 대한 답변을 살펴보면 31.5% (93명)가 '보통이다', 28.1% (83명)가 '그렇지 않다', 24.7% (73명)가 '그렇다', 8.5% (25명)가 '전혀 그렇지 않다', 7.1% (21명) '매우 그렇다'의 순으로 나타났다. 염색 시술을 받는 것보다 다크닝 샴푸를 구입해서 사용하는 것이 좋다고 생각하는 지에 대해서는 35.4%(104명)가 '보통이다', 32.0% (94명)가 '그렇다', 16.0% (47명)가 '그렇지 않다', 11.6%(4명)가 '매우 그렇다', 5.1% (15명) '전혀 그렇지 않다'라고 답하였다. 다크닝 샴푸의 성분에 대한 관심은 37.3%(110명)가 '보통', 35.3% (104명)가 '관심 있음', 13.6% (40명)가 '매우 관심 있음', 11.2% (33명)이 '관심 없음', 2.7% (8명)이 '전혀 관심 없음'으로 응답하였다. 다크닝 샴푸를 신뢰하는 가에 대해서는 56.6%(167명)이 '신뢰한다', 43.4% (128명)이 '신뢰하지 않는다' 라고 답하였다. 다크닝 샴푸의 유통기한이 제조일로부터 어느 정도가 적당하다고 생각하는 가에 대한 답변으로는 6개월-1년 미만이 47.3%인 139명, 3개월-6개월 미만 26.9% (79명), 1년-2년 미만 18.4% (54명), 1개월-3개월 미만 7.1% (21명)의 순으로 나타났다. 다크닝 샴푸의 성분 중 '1,2,4-트리하이드록시벤젠(1,2,4-THB)'에 대한 위해성 논란을 들어본 적이 있는 가에 대해서는 60.5% (178명)이 '없다', 39.5% (116명)이 '있다' 라고 응답하였다.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 염모제 및 다크닝 샴푸 성분에 대한 위해성평가를 진행하고 있는 것을 알고 있는 지에 대한 답변은 59.5%인 175명이 '모른다', 40.5%인 119명이 '알고 있다'라고 답하였다.

3. 사용 경험 유무에 따른 다크닝 샴푸에 대한 인식의 차이

사용 경험에 따른 다크닝 샴푸에 대한 인식의 통계적 유의성 여부를 판단하기 위해 교차분석(chi-squared test)을 실시하였고, 분석한 결과는 Table 3와 같다.
다크닝 샴푸를 최초로 인지한 경로는 사용 경험의 유무에 따른 유의한 차이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다크닝 샴푸의 사용이 일반 염색 시술보다 두피 및 모발의 손상을 최소화할 수 있는 가에 대해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를 보였고(χ2=20.172, p<0.001), 다크닝 샴푸가 일반 염모제보다 천연 재료의 기능성 성분을 많이 함유하고 있다고 생각하는 지에 대해서도 사용 경험에 따른 유의한 차이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χ2=22.262, p<0.001). 다크닝 샴푸의 사용으로 새치 머리를 개선할 수 있다고 생각하는 지(χ2=22.909, p<0.001)와 다크닝 샴푸의 사용으로 탈모를 개선할 수 있다고 생각하는 지(χ2=13.938, p<0.01)도 유의한 차이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염색 시술을 받는 것보다 다크닝 샴푸를 구입해서 사용하는 것이 좋다고 생각하는 지(χ2=13.173, p<0.05)와 다크닝 샴푸의 성분에 대한 관심(χ2=16.685, p<0.01)도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다크닝 샴푸를 신뢰하는 가에 대한 검정 통계량을 살펴보면, χ2이 23.976이고, 유의확률은 0.000으로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p<0.001). 다크닝 샴푸의 유통기한이 제조일로부터 어느 정도가 적당하다고 생각하는 가에 대해서는 사용 경험 유무에 따른 유의한 차이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다크닝 샴푸의 성분 중 '1,2,4-트리하이드록시벤젠(1,2,4-THB)'에 대한 위해성 논란을 들어본 적이 있는 지(χ2=8.401, p<0.01)와 식품의 약품안전처에서 염모제 및 다크닝 샴푸 성분에 대한 위해성평가를 진행하고 있는 것을 알고 있는 지(χ2=8.815, p<0.01)에 대해서 사용 경험 유무에 따라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4. 사용 경험이 있는 연구 대상자의 다크닝 샴푸 사용 실태

다크닝 샴푸를 사용해 본 적이 있는 연구 대상자의 다크닝 샴푸 사용 실태를 빈도 분석한 결과는 Table 4와 같다.
사용하게 된 동기를 살펴보면, '간편한 셀프 염색방법을 고민하다'가 41.9% (67명), '지인 추천'이 33.1%(53명), '염색 후 색상 유지를 오래 하고 싶어서' 14.4% (23명), '즐겨보는 인플루언서, 연예인이 추천 및 광고하는 제품이어서' 1.9%(3명), 호기심으로 8.8% (14명), 기타는 0.0%로 나타났다. 제품의 사용 기간을 살펴보면, 1-3개월 미만 28.1% (45명), 3-6개월 미만 24.4%(39명), 1개월 미만 16.3% (26명), 일시적 사용 15.0% (24명), 6개월-1년 미만 11.9% (19명), 1년 이상 4.4% (7명)으로 나타났다. 다크닝 샴푸 사용 경험 후 본인 구매 및 제품 사용으로 이어지지 않은 이유를 살펴보면, ' 염색을 전문가에게 받는 것을 더 선호해서'가 44.8% (13명), '제품의 염색 효과를 잘 느끼지 못해서'가 34.5% (10명), '모발 건강에 좋지 않을 것 같아서'가 13.8% (4명), '다크닝 샴푸 사용 후 부작용이 있어서'는 3.4%(1명), 기타 3.4% (1명)으로 나타났다. 현재도 해당 다크닝 샴푸 제품의 사용 여부를 보면, 53.4% (78명)이 '예', 46.6% (68명)가 '아니오'로 답했다. 사용 주기는 2-3일에 한 번 48.7% (38명), 매일 34.6% (27명), 일주일에 한 번 11.5% (9명), 열흘에 한 번 2.6% (2명), 2-3주에 한 번 1.3% (1명), 한 달에 한 번 0.0%, 필요 할 때마다 사용은 1.3% (1명)으로 나타났다. 주기적인 사용 이유를 살펴보면, '지속적으로 사용하면 관리가 될 것 같아서'가 39.1% (43명), '샴푸하듯이 염색하는 방식이 간편해서'가 38.2% (42명), '헤어샵 염색 비용 대비 더 저렴하게 관리 가능하여서'가 15.5% (17명), '제품의 효과나 매력도와 무관하게 이미 구매하여 개봉한 제품이라 다 사용하려고'가 7.3% (8명)으로 나타났다. 사용 중단 이유를 살펴보면, '지속적으로 사용해 보았으나 염색 효과가 없어서'가 39.5% (30명), '구매 제품을 모두 사용했는데 재구매 의사가 없어서'가 28.9% (22명), '사용하다 보니 모발 건강이 안 좋아진 것을 느껴서'가 15.8% (12명), 기타 10.5% (8명), '다크닝 샴푸 사용 후 부작용이 있어서' 가 5.3%(4명)으로 나타났다. 다크닝 샴푸 사용으로 인해 부작용 경험을 살펴보면, '예'는 11.9%으로 19명, '아니오' 88.1%으로 141명으로 나타났다. 부작용을 살펴보면, '머릿결이 거칠어짐'은 32.1% (9명), '염색이 되지 않음'은 17.9% (5명), '부분적으로 머리카락이 빠짐'은 10.7% (3명), 전체적으로 머리카락이 끊어짐 7.1% (2명), '얼굴이나 몸에 두드러기 등이 생김'은 10.7% (3명), ‘눈이 아프거나 시야가 흐려짐'은 7.1% (2명), '손톱이나 손가락 끝이 검게 물듦'은 7.1% (2명), '전체적으로 머리카락이 빠짐'은 3.6% (1명), 기타 3.6% (1명)으로 나타났다. 부작용 후 조치를 살펴보면, '사용 중단 후 별다른 조치 안 함' 68.4% (13명), '사용 중단할 만큼 심각한 부작용이 아니라 제품을 끝까지 사용함' 15.8% (3명), '제조사에 요구하였으나 반품/환불 거절당함' 10.5% (2명), '제조사에 요구하여 반품/환불함'5.3% (1명), '제조사에 부작용 피해에 대한 보상 요구함' 0.0% (0명), 기타 0.0% (0명)으로 나타났다. 다크닝 샴푸 제품 사용을 중단한 이후 부작용 증상 호전 여부를 살펴보면, '예' 86.7%으로 13명, '아니오' 13.3%으로 2명으로 나타났다. 다크닝 샴푸에 대해 만족을 살펴보면, '예' 107명으로 66.9%, '아니오' 53명으로 33.1%으로 나타났다. 다크닝 샴푸의 용기와 디자인에 만족을 살펴보면, '예' 80.6%(129명), '아니오' 19.4% (31명)으로 나타났다. 다크닝 샴푸의 가격 만족을 살펴보면, '예' 62.5% (100명), '아니오' 37.5% (60명)으로 나타났다. 재구매해서 사용할 의향을 살펴보면, '예' 61.3% (98명), '아니오' 38.8% (62명)으로 나타났다. 가족이나 주변인들에게 추천할 의향을 살펴보면, '예' 61.9% (99명), '아니오' 38.1% (61명)으로 나타났다. '동일 가격대라면 다크닝 샴푸 사용을 하겠는가'를 살펴보면, '예' 68.1% (109명), '아니오' 31.9% (51명)으로 나타났다.

Conclusion

다크닝 샴푸 시장이 날로 커지는 가운데 안전성 논란이 지속되고 있어서 신속한 대책이 필요한 시점이다. 화장품 성분에 대한 연구는 전성분에 대한 인식 및 안전성과 유해성분에 대한 인식 등을 중요하게 인식하여 꾸준하게 진행되고 있는 추세인 반면, 두발용 제품에 대한 연구는 미비한 실정이다(Song & Kim, 2023). 이에 본 연구는 다크닝 샴푸의 표준화된 명칭과 분류에 대한 필요성을 강조하였고, 다크닝 샴푸에 대한 소비자 인식과 사용 실태를 파악하기 위해 20대 이상 남녀를 대상으로 설문 조사를 진행함으로써 소비자 인식과 사용 패턴에 대한 중요한 통찰을 제공하고자 하였다.
연구 결과, 다크닝 샴푸 사용 경험이 있는 소비자들이 제품에 대해 긍정적인 인식을 가지고 있었으며, 이는 특히 모발 손상 최소화와 새치 커버 등의 특성에서 두드러졌다. 그러나 일부 소비자들 사이에서 경험된 부작용과 관련된 안전성 문제는 업계와 규제 기관에 심각한 우려를 제기한다.
통계적 분석을 통해, 다크닝 샴푸에 대한 인식과 사용 경험 사이에 유의미한 차이가 있음이 밝혀졌다. 이는 제품 개발 및 마케팅 전략에 있어서 소비자 교육과 정보 제공이 중요하다는 것을 의미한다. 또한, 소비자들 사이에서 다크닝 샴푸 성분에 대한 관심과 신뢰도가 높아지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유해성 논란이 있는 성분에 대한 인식은 여전히 제한적이다. 이는 업계가 소비자들에게 더욱 투명한 정보를 제공하고, 제품의 안전성을 강화할 필요가 있음을 시사한다.
본 연구는 다크닝 샴푸와 관련된 선행 연구가 없고, 제품에 대한 정확한 명칭이나 구분, 표시 규정, 성분 등에 대한 정리가 되지 않은 상황에서 연구 대상을 폭 넓게 선정하지 못한 제한적인 한계가 있다. 그러나 다크닝 샴푸 시장의 성장과 소비자 인식에 대한 기초 자료를 제공함으로써 향후 제품 개발과 마케팅 전략, 그리고 관련 정책 수립에 있어 중요한 기준점을 마련하고자 하였다. 염모 기능성 화장품 시장이 급격하게 성장하고 있는 시점에서 본 연구를 통해 다크닝 샴푸 성분의 안전성을 기반으로 하는 제품 개발과 마케팅 전략에 활용되어 소비자들의 선택과 업계의 발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 또한 다크닝 샴푸의 안전성, 효능 및 시장 전략에 대한 후속 연구가 필요할 것으로 사료된다.

NOTES

Author's contribution
YRK pre-structured research design and title of the paper, review the setting of a research question, and participated in analyzing the components of the entire paper. YRK and SHL collected data, prepared and analyzed the questionnaire. YRK and RHK organized prior research, described the research question, and participated in analyzing the questionnaire.
Author details
Yuri Kim (Assistant Professor), Department of Beauty Design, Gyeongbuk College of health, 168 Daehak-ro, Gimcheon-si, Gyeongsangbuk-do, 39525, Korea and (Graduate Student), Department of Cosmetic Science, Graduate School of Hannam University, 70 Hannam-ro, Daejeon, 34430, Korea; Riha Kim (Assistant Professor), Department of Beauty Design, Gyeongbuk College of health, 168 Daehak-ro, Gimcheon-si, Gyeongsangbuk-do, 39525, Korea; Sehee Lee (Associate Professor), Department of Beauty Design, Gyeongbuk College of health, 168 Daehak-ro, Gimcheon-si, Gyeongsangbuk-do, 39525, Korea.

Table 1.
Frequency analysis of general characteristics of the study subjects
Classification Selection Frequency (N) Percentage (%)
Experience of using hair darkening shampoos Yes 163 55.3
None 132 44.7
Gender Female 208 70.5
Male 87 29.5
Age 20s 47 15.9
30s 55 18.6
40s 118 40.0
50s 47 15.9
Over 60 28 9.5
Location Seoul 37 12.5
Busan 14 4.7
Daegu 74 25.1
Incheon 7 2.4
Gwangju 0 0.0
Daejeon 49 16.6
Ulsan 0 0.0
Sejong 3 1.0
Gyeonggi-do 11 3.7
Gangwon-do 2 0.7
Chungcheongbuk-do 7 2.4
Chungcheongnam-do 4 1.4
Jeollabuk-do 2 0.7
Jeollanam-do 0 0.0
Gyeongsangbuk-do 83 28.1
Gyeongsangnam-do 0 0.0
Jeju-do 2 0.7
Foreign country 0 0.0
Current career Sales, offic e, and Management positions 86 29.2
Research and profession 23 7.8
Production, technology, and labor 21 7.1
Self-Employment 52 17.6
Public service and teaching 16 5.4
Freelance 12 4.1
Student 17 5.8
Housewife 49 16.6
Career aspirants 15 5.1
Others 4 1.4
Table 2.
Frequency analysis of awareness of hair darkening shampoos (exclude missing values)
Category Selection Frequency (N) Percentage (%)
First way to know about hair darkening shampoo products TV, Home shopping commercials 98 33.2
Web portal, advertisement banner 34 11.5
News (article) coverage 22 7.5
SNS advertisement banner 23 7.8
Influencer promotion 8 2.7
Acquaintances 108 36.6
Others 2 0.7
Minimize scalp and hair damage compared to regular hair dyeing procedures Strongly disagree 12 4.1
Disagree 27 9.2
Average 111 37.6
Agree 120 40.7
Strongly agree 25 8.5
It contains more natural functional ingredients than ordinary hair dyes Strongly disagree 10 3.4
Disagree 49 16.6
Average 97 32.9
Agree 118 40.0
Strongly agree 21 7.1
It can improve the appearance of gray hair Strongly disagree 9 3.1
Disagree 46 15.6
Average 97 32.9
Agree 114 38.6
Strongly agree 29 9.8
It reduces hair loss Strongly disagree 25 8.5
Disagree 83 28.1
Average 93 31.5
Agree 73 24.7
Strongly agree 21 7.1
It is better to use hair darkening shampoos than to undergo a dyeing procedure Strongly disagree 15 5.1
Disagree 47 16.0
Average 104 35.4
Agree 94 32.0
Strongly agree 34 11.6
Interested in the ingredients of hair darkening shampoos Very interested 40 13.6
interested 104 35.3
Average 110 37.3
No interest 33 11.2
Not interested at all 8 2.7
Trust in hair darkening shampoos Trust 167 56.6
Distrust 128 43.4
Expiration date of hair darkening shampoos Less than 1–3 months 21 7.1
Less than 3–6 months 79 26.9
6 months to less than 1 year 139 47.3
Less than one to two years 54 18.4
Others 1 0.3
I've heard of the risk controversy over “1,2,4-THB” Yes 116 39.5
None 178 60.5
I know that the Ministry of Food and Drug Safety is conducting a risk assessment of hair dye and hair darkening shampoo ingredients Yes 119 40.5
None 175 59.5
Table 3.
Awareness of hair darkening shampoo through use Unit: N (%)
Category Experienced Not experienced Total χ² p
First way to recognize hair darkening shampoos TV, Home Shopping Commercials 50 (30.7%) 48 (36.4%) 98 (33.2%) 4.264 0.659
Web Portal, Advertisement Banner 16 (9.8%) 18 (13.6%) 34 (11.5%)
News (article) coverage 12 (7.4%) 10 (7.6%) 22 (7.5%)
SNS Advertisement Banner 12 (7.4%) 11 (8.3%) 23 (7.8%)
Influencer Promotion 5 (3.1%) 3 (2.3%) 8 (2.7%)
Acquaintances 67 (41.1%) 41 (31.1%) 108 (36.6%)
Others 1 (0.6%) 1 (0.8%) 2 (0.7%)
Minimize damage to the scalp and hair Strongly Disagree 8 (4.9%) 4 (3.0%) 12 (4.1%) 20.172 0.000
Disagree 7 (4.3%) 20 (15.2%) 27 (9.2%)
Average 54 (33.1%) 57 (43.2%) 111 (37.6%)
Agree 74 (45.4%) 46 (34.8%) 120 (40.7%)
Strongly agree 20 (12.3%) 5 (3.8%) 25 (8.5%)
Contains more natural functional ingredients Strongly Disagree 3 (1.8%) 7 (5.3%) 10 (3.4%) 22.262 0.000
Disagree 26 (16.0%) 23 (17.4%) 49 (16.6%)
Average 40 (24.5%) 57 (43.2%) 97 (32.9%)
Agree 76 (46.6% 42 (31.8%) 118 (40.0%)
Strongly agree 18 (11.0%) 3 (2.3%) 21 (7.1%)
Can help improve the appearance of gray hair Strongly Disagree 6 (3.7%) 3 (2.3%) 9 (3.1%) 22.909 0.000
Disagree 20 (12.3%) 26 (19.7%) 46 (15.6%)
Average 39 (23.9%) 58 (43.9%) 97 (32.9%)
Agree 76 (46.6%) 38 (28.8%) 114 (38.6%)
Strongly agree 22 (13.5%) 7 (5.3%) 29 (9.8%)
Better to use hair darkening shampoos than to undergo a dyeing procedure Strongly Disagree 5 (3.1%) 10 (7.6%) 15 (5.1%) 13.173 0.010
Disagree 22 (13.5%) 25 (19.1%) 47 (16.0%)
Average 54 (33.1%) 50 (38.2%) 104 (35.4%)
Agree 55 (33.7%) 39 (29.8%) 94 (32.0%)
Strongly agree 27 (16.6%) 7 (5.3%) 34 (11.6%)
Interested in the ingredients of hair darkening shampoos Very interested 30 (18.4%) 10(7.6%) 40 (13.6%) 16.685 0.002
interested 62 (38.0%) 42 (31.8%) 104 (35.3%)
Average 58 (35.6%) 52 (39.4%) 110 (37.3%)
No interest 11 (6.7%) 22 (16.7%) 33 (11.2%)
Not interested at all 2 (1.2%) 6 (4.5%) 8 (2.7%)
Trust in hair darkening shampoos Trust 113 (69.3%) 54 (40.9%) 167 (56.6%) 23.976 0.000
Distrust 50 (30.7%) 78 (59.1%) 128 (43.4%)
Expiration date of hair darkening shampoos Less than 1-3 months 9 (5.5%) 12 (9.2%) 21 (7.1%) 4.029 0.379
Less than 3-6 months 49 (30.1%) 30 (22.9%) 79 (26.9%)
6 months to less than 1 year 73 (44.8%) 66 (50.4%) 139 (47.3%)
Less than 1-2 years 31 (19.0%) 23 (17.6%) 54 (18.4%)
Others 1 (0.6%) 0 (0.0%) 1 (0.3%)
I've heard of the risk controversy over '1,2,4-THB' Yes 76 (46.9%) 40 (30.3%) 116 (39.5%) 8.401 0.004
None 86 (53.1%) 92 (69.7%) 178 (60.5%)
I know that the Ministry of Food and Drug Safety is conducting a risk assessment of hair dye and hair darkening shampoos ingredients Yes 78 (48.1%) 41 (31.1%) 119 (40.5%) 8.815 0.003
None 84 (51.9%) 91 (68.9%) 175 (59.5%)
Table 4.
Frequency analysis of user experience of hair darkening shampoos (exclude missing values)
Category Selection Frequency (N) Percentage (%)
Motivation for using Simple self-dyeing method 67 41.9
Long retention of color 23 14.4
Recommended by an acquaintance 53 33.1
Recommended and advertised by a celebrity 3 1.9
Out of curiosity 14 8.8
Others 0 0.0
Duration of use Temporary use 24 15.0
Less than 1 month 26 16.3
Less than 1-3 months 45 28.1
Less than 3-6 months 39 24.4
6 months to less than 1 year 19 11.9
More than 1 year 7 4.4
Reason for not purchasing products after use I Don't feel the dyeing effect well 10 34.5
I Don't think it's good for your hair 4 13.8
I prefer to get my hair dyed by a professional 13 44.8
Side effects of hair darkening shampoos 1 3.4
Others 1 3.4
I'm still using this hair darkening shampoo product Yes 78 53.4
No 68 46.6
How often to use Every day 27 34.6
Once every 2~3 days 38 48.7
Once a week 9 11.5
Once every 10 days 2 2.6
Once every 2~3 weeks 1 1.3
Once a month 0 0.0
Whenever necessary 1 1.3
Objection to use I tried to use it continuously, but found no dyeing effect 30 39.5
It affected my hair condition 12 15.8
I've used all the products, but I have no intention of repurchasing 22 28.9
Experienced side effects 4 5.3
Others 8 10.5
Side effects of hair darkening shampoos Yes 19 11.9
No 141 88.1
Types of Side effects No dye effect 5 17.9
Rough hair 9 32.1
Hair breaks all over the scalp 2 7.1
Partial hair loss 3 10.7
Hair loss all over the scalp 1 3.6
Sore eyes or blurry vision 2 7.1
Allergic reaction on the face or body 3 10.7
Blackened fingernails or fingertips 2 7.1
Others 1 3.6
What to do after having the side effects Do not take any action 13 68.4
Return/refund required by the manufacturer 1 5.3
Requested by the manufacturer but rejected return/ refund 2 10.5
Require compensation from the manufacturer 0 0.0
Side effects not serious enough to discontinue 3 15.8
Others 0 0.0
Side effects improved after discontinuation Yes 13 86.7
No 2 13.3
Satisfied with the hair darkening shampoo Yes 107 66.9
No 53 33.1
Satisfied with the container and design of the hair darkening shampoo Yes 129 80.6
No 31 19.4
Satisfied with the price of the hair darkening shampoo Yes 100 62.5
No 60 37.5
Willing to repurchase and use hair darkening shampoos Yes 98 61.3
No 62 38.8
Willing to recommend to family and friends Yes 99 61.9
No 61 38.1
At the same price, will use hair darkening shampoos rather than regular ones Yes 109 68.1
No 51 31.9

References

Jo JH. [Zoom in] Domestic dyed shampoo, ‘emergency’ over carcinogenic ingredients. Next Economy 222: 34-35. 2022.

Kim GY, Bae YG, Lee EJ, Kim SM, Kim EA, Song DH, Ahn GM, Choi SG. Cosmetology. Medicean. Paju. pp254. 2020.

Lee JY, Kwon KH. Considering the risk of a coloring shampoo with the function of gray hair coverage. Health Science Reports 6: 1-8. 2023.

Park SY, Kim JD. A study on recognition, current use and satisfaction with natural cosmetic products. Korean Society of Cosmetics and Cosmetology 10: 157-171. 2020.

Scientific Committee on Consumer Safety (SCCS). Opinion on hair dye 1,2,4-trihydroxybenzene(1,2,4-THB) COLIPA n°A33. European Commission. pp50-53. 2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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