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Home | E-Submission | Sitemap | Contact us |  
top_img
Asian J Beauty Cosmetol > Volume 21(4); 2023 > Article
대전지역 40-50대 여성의 미용관리행위와 신체존중감이 사회심리적 건강 수준에 미치는 효과

요약

목적

본 연구는 대전지역에 거주하는 40-50대 성인 여성의 미용관리행위와 신체존중감이 사회심리적 건강 수준에 미치는 효과에 대해 알아보고자 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방법

본 연구의 수집된 자료는 Statistical Package for the Social Science (SPSS) WIN 23.0 프로그램(IBM, USA)을 이용하여 분석하였다. 연구대상자의 인구사회학적 특성을 파악하기 위해 빈도와 백분율을 산출하였고, 40-50대 여성의 미용관리행위와 신체존중감, 그리고 사회적 심리 건강 수준을 살펴보기 위하여 일원변량분석(one-way ANOVA)과 t-test (검증)을 실시하였다. 또한 신체존중감이 사회심리적 건강에 미치는 영향을 검증하기 위해 단순회귀분석을 실시하였으며, 미용관리행위과 신체존중감의 관계를 파악하기 위해 상관관계분석(correlation)을 실시하였다.

결과

연구결과는 다음과 같다. 인구사회학적 특성으로는 학력과 미용관리비용이 사회적심리 건강에 유의미한 값이 나타났다. 학력은 높을수록(F=3.9, p<0.05), 미용관리비용이 높을수록(F=4.5, p<0.001) 사회심리적 건강 수준이 부정적으로 나타났다. 미용관리행위와 사회심리적 건강의 관계에서는 미용관리행위의 헤어 항목에서 중 그룹이 하 그룹에 비해 사회심리적 건강 수준이 긍정적으로 측정되었다(F=3.3, p<0.05). 신체존중감이 사회심리적 건강 수준에 미치는 영향에서는 존중감이 높을수록 사회심리적 건강 수준이 부정적으로 측정되는 결과를 얻었다(F=10.3, p<0.001).

결론

본 연구를 통하여 고학력과 미용관리비용의 지불이 높을수록 사회심리적 건강 수준이 건강하지 못하며, 신체존중감 또한 높을수록 사회심리적 건강 수준이 건강하지 못하다는 것을 알 수 있다. 미용관리행위와 신체존 중감을 통한 이상적인 모습을 가꾸기 위한 과정 및 행위에서 사회심리적 건강 수준의 스트레스까지 중재할 수 있는 궁극적인 미용 중재 프로그램에 대한 연구가 필요하다고 사료된다.

Abstract

Purpose

This study examines the effects of beauty care behaviors and body esteem on sociopsychological health levels of adult women in their 40s and 50s living in Daejeon.

Methods

The data collected in this study were analyzed using the Statistical Package for the Social Science (SPSS) WIN 23.0 program. Frequencies and percentages of the collected data were calculated to identify the demographic characteristics of the study subjects, and one-way ANOVA and t-test were conducted to examine the beauty care behaviors, body esteem, and social psychological health levels of women in their 40s and 50s. Furthermore, a simple regression analysis was conducted to verify the effect of body esteem on sociopsychological health, and a correlation analysis was conducted to determine the relationship between beauty care behaviors and body esteem.

Results

In terms of demographic characteristics, education and beauty care expenditure showed a significant value for social psychological health. Higher education (F=3.9, p<0.05) and beauty care expenditure (F=4.5, p<0.001) were negatively associated with sociopsychological health. Regarding the relationship between beauty care behaviors and sociopsychological health, the hair item of beauty care behaviors positively measured the level of sociopsychological health in the middle group compared to the lower group (F=3.3, p<0.05). Moreover, regarding the effect of body esteem on sociopsychological health, higher levels of esteem were negatively associated with lower levels of sociopsychological health (F=10.3, p<0.001).

Conclusion

This study found that higher levels of education, body esteem, and payment for beauty care were associated with poorer sociopsychological health. It is necessary to conduct research on the ultimate beauty intervention program that can intervene in the process and behavior of achieving an ideal appearance through beauty care behaviors and body self-esteem, as well as stress at the sociopsychological health level.

中文摘要

目的

探讨美容管理行为和身体自尊对居住在大田的 40-50 多岁成年女性社会心理健康水平的影响。

方法

使用社会科学统计包(SPSS)WIN 23.0 程序对本研究收集的数据进行分析。计算收集数据的频率和百分比,以确定研究对象的人口特征,并进行单因素方差分析和t检验来考察40-50多岁女性的美容行为、身体自尊和社会心理健康水平。此外,还进行了简单回归分析来验证身体自尊对社会心理健康的影响,并进行相关分析来确定美容行为与身体自尊之间的关系。

结果

就人口特征而言,教育和美容管理支出对社会心理健康表现出显着的价值。高等教育(F=3.9,p<0.05)和美容管理支出(F=4.5,p<0.001)与社会心理健康呈负相关。 在美容管理行为与心理社会健康的关系中,在美容管理行为的头发类别中,中等组的心理社会健康水平比低组更显着(F=3.3,p<0.05)。此外,关于身体自尊对社会心理健康的影响,较高水平的自尊与较低水平的社会心理健康呈负相关(F=10.3,p<0.001)。

结论

通过本研究可以看出,受教育程度越高、支付美容护理费用越高,社会心理健康水平越差,而身体自尊越高,社会心理健康水平越不健康。有必要研究终极的美容干预方案,通过美容行为和身体自尊,以及社会心理健康层面的压力来干预获得理想外表的过程和行为。

Introduction

WHO 세계보건기구는 건강의 정의에 대하여 건강이란 단순히 질병이 없거나 허약하지 않는 것 만이 아닌 육체적, 정신적, 사회적 안녕이 완전한 상태로 정의하고 있다.
현대사회에 들어 많은 사람들은 완전한 상태의 건강이 아닌 신체의 외적 모습에만 높은 관심을 갖으며 자신의 신체에 대한 낮은 긍정적 평가 인식을 나타낸다. 자신의 신체 상태의 개선은 신체존중감을 향상시키는 방법이다(Olchowska-Kotala, 2017).
신체존중감이란 체중과 외모 등 신체에 대한 사회적, 정서적, 인지적 측면의 평가를 반영하는 것(Lee, 2016)으로 자신의 신체에 대하여 긍적적인 평가 인식을 이야기한다. 하지만 한국사회에서 선호하는 신체의 외적 모습은 몸 전체의 균형적인 밸런스에 국한하여 말하는 것이 아닌 적게 나가는 몸무게와 마른 체형을 이상적인 신체의 모습으로 평가하고, 선호하며 긍정적인 신체 평가 인식이 사회적으로 부족한 실정이다. Lim & Beak (2016)의 연구에서 다른 국가보다 한국 여성들의 체질량지수는 가장 낮고 이상적인 여성의 몸을 날씬한 체형으로 간주하는 비율이 가장 높게 나타났으며, 한국 여성들의 체중감량의 욕구는 의학적 적정한 수준에 속하였음에도 체중을 줄이고 싶은 욕구가 비정상적으로 가장 높게 측정되는 결과를 나타냈다. 이는 한국 사회에서 외적인 아름다움을 위한 여성의 신체에 대한 가치추구의 욕구가 사회적으로 나타나고 있다고 시사하는 바다. 사회구성주의적 관점의 학자들은 현대사회의 여성들이 경험하는 부정적 신체경험은 주로 여성이 스스로 신체를 객체화하여 지각하는 현상과 관련되어 있다고 주장한다(Gim et al., 2009). 즉 자신의 신체가 사회문화적 기준이 만들어낸 이상적인 신체 기준에 가까울수록 긍정적인 신체 이미지를 갖으며, 이상적인 신체의 아름다움과 차이가 나타날 때 외모의 차이를 극복하기 위하여 이미지를 변화시키려는 노력과 행동을 한다(Hong & Kim, 2012).
산업의 발전으로 현대사회에 이르러 사회로 진출하는 여성들이 늘어남에 따라 자신이 이상적으로 추구하는 라이프 스타일을 자신에게 투영하고자 하는 사회적 움직임이 늘어나고 있다. 이러한 이상적인 라이프스타일을 추구하는 행동은 젊은 청년기에서만 나타나는 현상이 아닌 중년기에도 활발히 일어나고 있다.
사회활동에서 중년층은 사회, 경제활동에 안정적인 기반을 이루는 연령대의 집단이다. 특히 중년의 여성들은 사회활동뿐만이 아닌 가정에서 자녀의 양육과 남편에게는 아내의 역할을 책임지며 사회, 경제, 가정에서의 대내외적 인간관계를 책임지고 수행한다.
여성의 중년기란 40세에서 59세의 연령대를 일반적으로 정의한다(Yang & Kim, 2001). 중년기에 들어서면 여러가지 신체변화를 급격하게 겪게 되며 체형의 변화가 나타나는데(Cha, 2017) 중년의 나이에 육체적, 정신적 쇠약으로 자신을 돌아보며 지금까지의 삶을 후회하는 경우가 많으며(Bang & Choi, 2018) 여성의 중년기는 호르몬 변화, 신체적 노화현상과 같은 신체의 변화와 가정에서의 역할과 관련된 압박감, 공허함과 죄책감 등 인간관계와 같은 사회적 변화를 겪는 신체, 사회, 심리적 과도기다(Han, 2000; Oh, 2021).
중년기의 과도기는 적응력에 따라 삶의 양식이 달라진다. 중년기에 대한 긍정적 수용은 신체 변화에 대한 진무한 수용과 심리적으로 안정적 영위 그리고 건강한 인간관계를 통해 더욱 성숙한 자기 변화 이룬다. 반면 중년기에 대한 부정적 수용은 부적절한 자기이해와 내면의 통찰의 부족으로 자아존중감의 정체성 확립이 낮아진다. 이러한 양상으로 중년기의 시기에는 노화에 대해 매우 민감한 반응을 보이며, 노화를 관리하기 위한 방법으로 신체관리와 외모관리를 통하여 관리에 대한 긍정적인 효과와 자신이 아름다운 모습을 유지하는 것을 기대한다.
아름다움은 행복 또는 기대의 목적을 두고 있는 외모의 상징적 힘이다(Leist, 2003). 아름다움을 추구하기 위한 미용관리행위는 현대 사회에서 이상적인 아름다움에 대한 불가결적 기대 욕구이자, 타인에게 비춰지는 사회적 위치에 대한 고유의 영역을 표현한 욕망이다.
미용관리행위란 외모와 체격과 얼굴의 모습, 옷, 화장품과 체취, 안경 등을 포함하며, 자기 개념의 형성과 표현에 중심적 역할을 하고 세상으로부터 개인이 다양한 경험을 경험하며 정체감을 형성하게 되는 과정에서 얻는 신체에 대한 응축된 결과로서 자신의 신체에 대한 주관적 이미지라 볼 수 있다(Im, 2011). 미용관리행위는 자신을 보호하는 목적만이 아닌 주체적으로 자신을 표현하는 심리적 행동의 일부분으로 나타나며(Lee & Kang, 2021) 자신만이 갖고 있는 매력을 표출하기 위한 자기표현의 과정으로 이상적인 외모와 부정적인 모습 차이를 극복하고 긍정적 수단으로 사용된다(Han & Jeong, 2022). 즉 자신이 추구하는 이상적인 신체의 이미지는 자신의 만족과 타인의 평가에서 긍정적인 신체 이미지를 갖기에 만족스러운 외모의 기준을 위해 피부미용, 헤어관리, 네일케어, 체형관리, 메이크업과 같은 미용관리를 진행하며 이상적인 아름다움을 위한 노력을 아끼지 않는다.
사회발달과정에서 대인관계에 영향을 미치는 외모는 사람의 능력 판단의 도구로 사용되기에 현대의 많은 사람들은 근접하기 어려운 미의 기준을 이상형으로 생각하며, 실제 외모와 이상적인 외모의 차이가 클수록 자신을 왜곡하게 된다(Jeong, 2011). 그렇기에 현대인들은 이상적 외모를 위한 효과적인 뷰티관리행위를 통하여 자신을 표현하고자 하며(Kim & Kim, 2019), 미적 요구의 충족과 함께 자신의 모습을 더욱 매력적이고 세련된 이미지, 개성적인 이미지로 나타내는 자기 표현의 수단으로 사용한다(Hong, 2013). 이러한 과정에서 이상적인 외모에 도달하지 못하게 되면 스트레스에 노출된다.
스트레스는 인간의 모든 체계에 영향을 미치는데, 이러한 대처 반응은 신체적, 심리적, 사회적으로 다양한 측면에서 나타난다(Chung & Choi, 2009). 현대인들의 스트레스는 사회생활과 큰 관련이 있다. 인간은 사회적 동물로 서로 상호작용을 하고, 사회는 인간에게 영향력을 행사한다(Chang, 2002). 즉 스트레스는 생활사건 자체만이 아닌 생활사건에 대한 개인의 대처 방식과 인간관계 네트워크를 이용한 사회적 지원 과정이 삶의 건강한 적응을 위한 중요 요소이다(Park et al., 2017).
사회심리적 건강이란 사회적 속성을 갖고 있는 인간이 외부로부터의 위협을 통해 안정적으로 유지되는 정서적, 신체적, 심리적 상태의 갈등상태를 표현하는 것을 의미한다. 사람들은 사회활동을 통해 활발한 사회적 교류를 통한 대인적 관계를 맺는다. 그리고 개인은 자기이미지를 통한 평가를 받으며 자기이미지 형성 및 관리에 대한 관심을 증대한다(Han & Kim, 2019). 즉 사회적 관계를 위한 미용관리행위는 자신의 이미지를 가꾸고 평가받는 중요한 요소로 작용한다. 현재 미용관리행위와 신체존중감을 통한 신체에 대한 만족도가 사회심리적 건강 수준에 어떠한 효과를 나타내는지에 대한 연구가 미비한 상태이다.
미용관리행위와 신체존중감을 통하여 중년여성의 미용관리행위 실태와 사회 전반적인 신체에 대한 인식을 알아보고 사회심리적 건강 수준의 상태를 조사하여 건강한 미용관리행위가 이뤄질 수 있도록 관리 방안 마련을 위한 기초자료로 제안하고자 한다.
이에 본 연구는 40-50대 이상의 중년여성의 미용관리행위와 신체존중감이 사회심리적 건강 수준에 미치는 영향과 어떠한 관련성이 있는지 알아보고자 한다.

Methods

1. 연구대상 및 자료수집

본 연구는 대전지역에 거주하는 40-50대 여성을 대상으로 자기기입식 설문조사 방식으로 설문을 실시하였다. 자료수집 기간은 2021년 11월 08일부터 2021년 11월 14일까지 배포하여 회수된 총 300부에서 자료 분석에 적절치 못한 44부의 설문지를 제외한 256부를 최종 연구분석에 사용하였다.

2. 측정 항목 및 내용

본 연구는 자료수집을 위해 설문지법으로 작성하였다. 측정도구로 사용된 설문지의 종류는 인구사회학적 특성 6문항, 미용관리행위(피부관리, 네일, 헤어, 메이크업, 체중관리) 25문항, 신체존중감 23문항, 사회심리적 건강 수준 18문항 항목으로 구성하였다. Cronbach's α는 Table 1과 같다. 인구사회학적 특성은 결혼의 유무, 직업, 학력, 월수입, 뷰티관리행위 비용으로 분류하였다. 미용관리행위는 25개의 문항으로 연구의 목적에 맞게 수정, 보완하여 구성하였으며 미용관리행위의 하위 요인은 5가지로 나누어 피부관리, 네일, 헤어관리, 메이크업, 체중관리 항목으로 각 항목당 5문항씩 Likert 척도를 사용하여 총 25문항으로 구성하였다. 점수는 총점 25점으로 적용하여 점수가 높을수록 미용관리행위 빈도가 높다는 것을 의미한다. 점수의 기준은 15점 이상을 '상'그룹, 10-14점을 '중'그룹, 9점 이하를 '하'그룹으로 나누었다. 본 연구에 사용한 미용관리행위의 신뢰도는 Cronbach's α의 지수는 0.89로 측정되었다. 신체존중감은 신체존중감 척도 body esteem scale (BES) (Mendelson et al., 2001; Confalonieri et al., 2008)를 사용하였다. 점수는 4점 척도로 계산하여 총 92점으로 적용할 때, 점수가 높을수록 매우 만족, 보통, 만족하지 않음으로 평가한다. 본 연구에 사용한 신체만족도의 Cronbach's α의 지수는 0.92로 측정되었다. 사회심리적 건강 수준은 Goldberg의 General Health Questionare (GHQ) (Goldberg et al., 1997; Goldberg et al., 1998)를 기초로 하여 한국의 실정에 맞게 Chang (2000)이 번안하고 수정보완한 도구로 Psychosocial Well-being Index Short Form (PWI-SF)를 사용하였다. 점수는 4점척도로 계산하여 총점 54점으로 적용할 때, 점수가 높을수록 스트레스가 높음으로 평가한다. 본 연구에 사용한 사회심리적 건강 수준의 신뢰도는 Cronbach's α의 지수는 0.88로 측정되었다.

3. 분석방법

본 연구의 수집된 자료는 Statistical Package for the Social Science (SPSS) WIN 23.0 프로그램(IBM, USA)을 이용하여 분석하였다. 연구대상자의 인구사회학적 특성을 파악하기 위해 빈도와 백분율을 산출하였고, 40-50대 여성의 미용관리행위와 신체존중감, 그리고 사회적심리 건강 수준을 살펴보기 위하여 일원변량분석(one-way ANOVA)과 t-test 검증을 실시하였다. 또한 신체존중감이 사회심리적 건강에 미치는 영향을 검증하기 위해 단순회귀분석을 실시하였으며, 미용관리행위과 신체존중감의 관계를 파악하기 위해 상관관계분석(correlation)을 실시하였다.

Results & Discussion

1. 연구대상자의 인구사회학적 특성

1) 인구사회학적 특성

본 연구의 연구 대상자의 인구사회학적 특성은 Table 2와 같다. 총 256명 중 연령별로 40대 46.1%, 50대 53.9% 순으로 나타났다. 직업별로는 주부 50.4%로 가장 높았으며, 이어서 서비스직이 24.6%, 전문직 17.2%, 사무직/공무원이 5.5%, 무직이 2.3%의 순으로 나타났다. 학력별로는 대학교 재학 및 졸업은 50.8%로 가장 높았으며 고졸 이하 36.7% 대학원 이상 12.5%의 순서로 나타났다. 미용관리비용에서는 5만원 미만에서 36.3%로 가장 높게 나타났으며 5-10만원 미만 33.2%, 10-20만원 미만 18.8%, 20-30만원 미만 7%, 30만원 이상 4.7%로 나타났다.

2. 가설검증

1) 인구사회학적 특성이 미용관리행위에 미치는 영향

본 연구의 인구사회학적 특성이 미용관리행위에 미치는 영향 대한 분석 결과는 Table 3과 같다. 인구사회학적 특성과 미용관리행위의 관계에서 연령은 유의미한 차이를 보이지 않았다. 직업에서 무직(M=15.0), 사무직/공무원(M=13.79), 가정주부(M=13.07), 서비스직(M=13.06), 전문직(M=11.39) 순으로 미용관리행위의 하위요인에 속한 메이크업의 항목이 유의미한 차이가 나타났다(F=2.534, p<0.05). 학력에서 미용관리행위의 하위 요인 메이크업 항목이 대학교 재학 및 졸업(M=13.45), 고졸(M=12.27), 대학원 이상(M=12.25) 순으로 나타나며 유의미한 차이를 보였다(F=1.00, p<0.05). Kim (2006)의 연구에서 직업별로는 무직인 여성이 직업이 있는 여성보다 외모에 대한 관심도가 높았으며, 직업의 유무에 따라 유의미한 차이를 보였다(t<-1.99, p<0.05). 또한 학력에서 대졸 이상의 여성이 고졸 이하의 여성보다 외모에 대한 관심도가 높으며, 학력에 따라 유의미한 차이가 나타났다(t<2.82, p<0.01). 인구사회학적 특성의 미용관리비용 항목과 미용관리행위의 모든 하위요인에서 유의미한 차이가 나타났다(F=1.00, p<0.05). 미용관리비용에서 30만원 이상(M=87.17)이 가장 높았고, 20-30만원 미만(M=79.56), 10-20만원 미만(M=74.77), 5-10만원 미만(M=69.52), 5만원 미만(M=63.08) 순으로 나타났다(F=17.5, p<0.001).

2) 인구사회학적 특성이 신체존중감에 미치는 영향

본 연구의 인구사회학적 특성이 신체존중감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분석 결과는 Table 4와 같다. 인구사회학적 특성의 연령 그룹에서 40대(M=55.3)가 50대(M=51.88)보다 높게 나타났다(F=4.41, p<0.05). 직업 그룹에서 유의미한 차이가 없었다. 학력 그룹에서 대학원 이상(M=56.31)이 가장 높은 신체존중감을 나타났으며 다음으로 대학교 재학 및 졸업(M=54.18), 고졸 이하(M=51.48) 순으로 나타났다(F=5.31, p<0,01). 이를 통하여 학력이 고학력의 그룹일수록 교육수준에 따른 가치관의 정립과 자아실현을 위한 목표 의식 요인에서 영향을 주는 것으로 사료된다. 미용관리비용 그룹에서 30만원 이상(M=59.25)이 가장 높게 나타났으며, 다음으로 20-30만원 미만(M=57.72)이, 10-22만원 미만(M=54.79), 5-10만원 미만(M=52.33), 5만원 미만(M=52.22) 순으로 나타나며 미용관리비용에 높은 투자를 할수록 신체존중감의 만족도가 높아짐을 알 수 있었다(F=4.13, p<0.001). Kim (2017)은 체기능존중감과 총 신체존중감은 외모관리비가 30만원 이상인 여성에게서 높게 나타나는 연구 결과를 보이며 미용관리비용에서 30만원 이상(M=87.17)의 높은 금액을 사용할수록 신체존중감이 상승됨을 나타내며 미용관리비용에 따른 본 연구의 결과와 일치하였다.

3) 인구사회학적 특성이 사회심리적 건강에 미치는 영향

본 연구의 인구사회학적 특성에 따른 사회심리적 건강 수준 관계에 대한 분석 결과는 Table 5와 같다. 인구사회학적 특성 항목에서 연령, 직업의 경우 사회심리적 건강 수준과의 관계에서 유의미한 차이가 보이지 않았다. 하지만 학력에서 유의미하 차이를 나타냈으며(F=3.927, p<0.05) 대학원 이상(M=21.93)의 그룹은 사회심리적 건강 수준이 가장 건강하지 않게 나타났고, 고졸 이하(M=19.22) 그룹과 대학교 재학 및 졸업(M=19.12)의 두 그룹에서는 비슷한 수준의 사회심리적 건강 수준이 측정되었다. Hwang (2021)의 연구에서 최종학력 석사 이상이 3년제 졸업과 4년제 졸업보다 유의하게 높게 나타나며 본 연구와 유사한 결과를 나타냈다. 이러한 결과를 통하여 학력이 고학력에 가까울수록 사회생활에서 받는 스트레스의 강도가 높아진다는 결과를 알 수 있다.
미용관리비용 항목에서 30만원 이상(M=24.41) 사용하는 그룹의 사회심리적 건강 수준이 가장 건강치 않은 수준으로 나타났으며, 20-30만원 미만(M=22.27), 10-20만원 미만(M=19.1), 5-10만원 미만(M=18.78) 순으로 사회심리적 건강의 수준이 5-10만원 미만의 그룹이 가장 건강하게 측정되어 미용관리비용을 많이 투자할수록 사회심리적 건강 수준이 건강하지 않음을 나타냈다(F=4.572, p<0.001). 이러한 결과를 통하여 높은 학력일수록 사회생활에서 받는 스트레스의 강도가 높기 때문에 스트레스를 해소하기 위하여 높은 미용관리비용을 지불하고 있다고 볼 수 있다.

4) 미용관리행위와 사회심리적 건강과의 관계

본 연구의 미용관리행위와 사회심리적 건강과의 관계에 대한 분석 결과는 Table 6과 같다. 미용관리행위 항목을 점수에 따라 상, 중, 하 3단계의 그룹으로 나누었으며 상 그룹에 해당되면 미용관리행위를 높게 이용한다는 것을 의미한다. 미용관리행위의 헤어 항목과 사회심리적 건강 수준이 유의미한 차이가 나타났다. 헤어 항목의 하(M=20.94) 그룹이 잠재적스트레스 수준이 가장 높았으며 다음은 상(M=19.88) 그룹 순서로 나열되었다. 중(M=18.12) 그룹은 사회심리적 건강 수준이 비교적 건강한 수치로 측정되었다(F=3.377, p<0.05). 이는 Cho et al. (2016)의 연구에서 사회심리적 건강 수준이 고위험군 일수록 피부관리행위가 낮아지는 결과를 보이며 사회심리적 건강 상태에 따른 미용관리행위에 관한 본 연구와 유사한 결과를 보였다.

5) 신체존중감이 사회심리적 건강에 미치는 영향

본 연구의 신체존중감이 사회심리적 건강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분석 결과는 Table 7과 같다. 신체존중감 항목에서 매우 만족(M=21.19)하는 그룹이 사회심리적 건강 수준이 가장 건강하지 않게 측정되었으며, 보통(M=18.31)의 그룹이 다음 순을 차지하였다. 마지막으로 만족하지 않음(M=16.00) 그룹이 가장 건강한 사회심리적 건강 수준의 결과를 보였다(F=10.30, p<0.001). Park (2003)의 논문에서 한국대학생이 미국대학생에 비해 신체존중감은 높게 형성하고 있으나 전반적으로 자기에 대하여 긍정적 평가가 낮게 평가되며 신체존중감과 사회심리적 건강 수준에 관한 본 연구와 유사한 연구결과가 나타났다.

6) 신체존중감이 사회심리적 건강에 미치는 영향 분석 결과 요약

본 연구의 신체존중감이 사회심리적 건강에 미치는 영향을 검정하기 위해 단순회귀분석을 실시하였으며 분석 결과는 Table 8과 같다. 독립변수 신체존중감이 종속변수인 사회심리적 건강에 미치는 영향을 검정하기 위해 단순회귀분석을 실시하였다. 분석력과 회귀모형은 통계적으로 유의하게 나타났으며(F=34.120, p<0.001), 회귀모형 설명력은 약 11.8%로 나타났다. 회귀계수의 유의성 검정 결과, 신체존중감(B=0.222, p<0.001)은 사회심리적 건강에 유의한 정(+)의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즉 신체만족도가 높아질수록 사회심리적 건강 수준의 점수가 높아지는 것으로 평가 되었다.

7) 미용관리행위와 신체존중감의 상관관계에 대한 분석

본 연구의 미용관리행위와 신체존중감의 상관관계에 대한 분석 결과는 Table 9와 같다. 미용관리행위의 항목에서 총 미용관리행위(r=0.210)와 하위요인 피부관리(r=0.233), 네일아트(r=0.186), 헤어(r=0.191), 메이크업(r=0.271), 체중관리(r=0.118)로 유의미한 상관관계가 나타났다(p<0.001). Kim & Jung (2021)의 연구에서 뷰티케어행동의 심리적 효용성은 신체적 존중감에 정(+)적으로 유의미한 영향을 미치는 것(β=0.235, t<3.499, p<0.001)으로 나타나며 미용관리행위와 신체존중감의 상관관계에 대한 결과와 일치하였다. 또한 총 신체존중감과 뷰티관리의 상관관계에 대한 Kim & Kim (2015)의 연구에서 총 신체존중감은 메이크업 연출(r=0.196, p<0.001), 헤어 연출 (r=0.171, p<0.001), 피부관리(r=0.154, p<0.001), 총 뷰티관리(r=0.191, p<0.05)와 유의한 정(+)의 관계가 나타났다. 따라서 미용관리행위가 높은 수준일수록 신체존중감도 높아지는 관계가 있음을 알 수 있었다.

Conclusion

본 연구는 40-50대 여성을 대상으로 미용관리행위와 신체존중감이 사회심리적 건강 수준에 미치는 영향을 알아보고자 대전지역에 거주하는 40-50대 여성 표본에 미용관리행위와 신체존중감 그리고 사회심리적 건강 수준에 대한 설문지법을 통하여 수집된 자료 256부를 연구에 사용하였으며 결론은 다음과 같다. 연구 대상자의 인구사회학적 특성으로 학력과 미용관리비용이 사회심리적 건강 수준에 유의미한 값이 나타났다.
1. 인구사회학적 특성이 미용관리행위와 신체존중감, 사회심리적 건강 수준에 미치는 영향의 결과는 다음과 같다.
신체존중감의 연령에서 40대가 50대보다 신체에 대한 존중감이 더 높게 나타나며 연령이 더 낮을수록 신체에 대한 존중감이 더 높다는 것으로 결과를 도출할 수 있다.
또한 학력에서 고학력일수록 신체존중감이 높게 측정되었으며 비용지불이 높을수록 신체존중감이 높았고 자신의 외모를 가꾸는데 더욱 치중한다는 생활패턴을 보였으며, 미용관리비용에 지불되는 비용이 높을수록 신체존중감은 높게 측정되었다.
사회심리적 건강 수준과 인구사회학적 특성에서의 관계에서 학력이 고학력으로 높을수록 사회심리적 건강 수준이 건강하지 못한 수준으로 나타났으며, 미용관리비용 항목에서 30만원 이상 사용하는 그룹의 사회심리적 건강 수준이 가장 건강치 않은 수준으로 나타났다. 반면 5-10만원 미만의 관리비용을 지불하는 그룹은 사회심리적 건강 수준이 가장 건강하게 측정되어 미용관리비용을 많이 투자할수록 사회심리적 건강 수준이 가장 건강하지 못한 수준임을 알 수 있다.
2. 미용관리행위와 신체존중감이 사회심리적 건강 수준에 미치는 결과는 다음과 같다.
미용관리행위와 사회심리적 건강 수준의 관계에서 미용관리행위(피부관리, 네일아트, 헤어, 메이크업, 체중관리) 중에 헤어 항목만 유의미한 결과를 도출하였으며 그중 헤어 항목의 중 그룹에서 사회심리적 건강 수준이 비교적 건강한 수치로 측정되었다. 반대로 하 그룹에서 사회심리적 건강 수준이 건강하지 못한 수준으로 측정되었다. 신체존중감의 경우 점수가 높을수록 사회심리적 건강 수준이 건강하지 못한 수준으로 측정되었다.
기존의 연구에서 미용관리행위와 스트레스의 관계에 대한 연구가 많이 진행되었지만 미용관리행위와 신체존중감과 사회심리적 건강 수준을 중심으로 진행된 연구는 다소 미비한 실정이다. 본 연구 결과를 통하여 중년여성이 소속된 사회에서 이상적인 신체의 외형적 모습과 사회에서 자신을 평가하는 타인의 시선에 대한 의식이 또 다른 스트레스의 양상으로 나타날 수 있다는 것으로 추론된다. 즉 사회심리적 건강 수준이 건강하지 못한 것은 소속되어 있는 사회적 관계 및 사회활동에서 타인으로부터 자신의 외형적 모습을 평가받는 시선에 대한 심리적 의식이 또 다른 스트레스의 양상으로 나타나는 것으로 해석할 수 있다. 이러한 양상에서 미용관리행위에 많은 지출을 하는 것 역시 타인으로부터 외적의 신체적 관리 평가에 대한 것에 비롯된다고 제의하며 이상적인 외모를 가꾸기 위한 뷰티관리행위와 만족스러운 신체존중감만으로는 신체적, 정신적 스트레스를 궁극적으로 해결하기 힘들다는 의미로 해석할 수 있다.
이 연구는 대전에 거주하는 40-50대 중년여성이라는 제한적 집단에서 결과를 도출하였기에 연구결과를 일반화 시키기에 무리가 있기에 다른 지역 연령대의 표본과 비교하여 조사를 진행해야 한다고 사료된다. 또한 후속 연구에서는 미용관리행위와 신체존중감을 통한 이상적인 외모 관리에 대한 기대와 결과만으로 스트레스 해소에 목적을 갖는 것이 아닌 이상적인 모습을 가꾸기 위한 과정 및 행위에서의 사회심리적 건강 수준에 관한 스트레스까지 중재할 수 있는 궁극적인 미용 중재 프로그램에 대한 연구가 필요성을 제언한다.

NOTES

Author's contribution
JYL designed the experimental investigations, searched the literature, and analyzed the data. JYL wrote the manuscript assistance from MSL. MSL revised the manuscript. Both authors approved the final version of the manuscript.
Author details
Jae-Yeon Lee (Doctoral Student)/Myung-Sun Lee (Professor), Department of Beauty & Health Care, Daejeon University, 62, Daehak-ro, Dong-gu, Daejeon 34520, Korea.

Table 1.
Survey reliability
Classification Number of questions Cronbach’s α
All beauty care behaviors 25 0.89
Physical satisfaction 23 0.92
Psychosocial well-being Index 18 0.88
Table 2.
Demographic and sociological characteristics of research participants
Classification Frequency (N) Percentage (%)
Age 40s 118 46.1
50s 138 53.9
Job Professional job 44 17.2
Service worker 63 24.6
Office worker/public official 14 5.5
Housewife 129 50.4
Not employed 6 2.3
Academic background High school diploma or lower 94 36.7
College and graduation 130 50.8
Graduate school or higher 32 12.5
Cost of beauty care expenses <50,000 won 93 36.3
50,000–99,999 won 85 33.2
100,000–199,999 won 48 18.8
200,000–299,999 won 18 7.0
≥300,000 won 12 4.7
Total 256 100
Table 3.
Effect of demographic and sociological characteristics on beauty management behavior
Skin care Nail art Hair Makeup Weight management All beauty care behaviors
Age, years 40s M 14.98 13.44 16.85 14.07
SD 4.04 4.39 3.48 3.79
50s M 13.46 11.10 15.21 11.83
SD 3.61 4.56 3.61 3.55
F 0.571 1.301 0.080 0.000 0.213 0.235
p 0.451 0.255 0.777 0.985 0.645 0.629
Job Professional job M 14.64 11.73 15.89 11.39 14.48 68.11
SD 4.21 5.03 3.77 3.95 4.59 14.4
Service worker M 14.13 12.78 16.51 13.06 13.7 70.17
SD 4.18 4.81 4.06 3.81 4.01 13.85
Office worker/public official M 13.79 11.93 17 13.86 15.14 71.71
SD 4.35 3.77 2.29 4.57 4.02 14.10
Housewife M 14.02 12.15 15.69 13.07 14.85 69.77
SD 3.65 4.53 3.47 3.59 4.14 13.72
Not employed M 15.17 10.83 14.5 15.0 14.5 70
SD 2.56 4.07 4.23 4.38 5.01 17.41
F 0.341 0.503 1.064 2.535* 0.873 0.234
p 0.85 0.734 0.375 0.041 0.481 0.919
Academic background High school diploma or lower M 13.47 12.48 15.48 12.27 14.02 67.71
SD 3.67 4.77 3.8 3.36 4.1 12.82
College and graduation M 14.6 12.22 16.49 13.45 14.78 71.55
SD 3.81 4.54 3.23 4.03 4.25 13.92
Graduate school or higher M 14.44 11.19 15.28 12.25 14.84 68
SD 4.58 4.58 4.48 4 4.25 16.08
F 2.43 0.94 2.799 3.152* 1.002 2.376
p 0.09 0.39 0.063 0.044 0.369 0.095
Cost of beauty care expenses <50,000 won M 12.29 10.48 14.76 11.73 13.81 63.08
SD 3.23 3.8 3.91 3.67 4.6 12.27
50,000–99,999 won M 13.79 12.44 16.58 12.56 14.15 69.52
SD 3.38 4.33 3.28 3.26 3.93 11.42
100,000–199,999 won M 15.98 13.73 16.21 13.73 15.13 74.77
SD 3.32 4.92 3.45 3.51 3.3 12.37
200,000–299,999 won M 17.39 13.89 17.28 15.33 15.67 79.56
SD 3.73 5.23 2.52 4.2 3.2 13.1
≥300,000 won M 19.25 14.92 18.08 16.67 18.25 87.17
SD 4.05 6.19 3.73 5.05 5.17 17.96
F 21.85*** 6.75*** 5.08*** 8.5*** 3.967** 17.503***
p 0 0 0 0 0.004 0

* p=0.05;

** p=0.01;

*** p=0.001.

Table 4.
Effect of demographic and sociological characteristics on body self-esteem
Classification Frequency (N) M SD F (p) p
Age, years 40s 118 55.3 8.86 4.41* 0.04
50s 138 51.88 7.33
Job Professional job 44 54.86 8.87 0.96 0.43
Service worker 63 53.25 8.98
Office worker/public official 14 55.79 7.52
Housewife 129 52.72 7.3
Not employed 6 55.5 14.8
Academic background High school or lower or lower 94 51.48 7.65 5.31** 0.01
College and graduation 130 54.18 8.22
Graduate school or higher 32 56.31 8.87
Cost of beauty care expenses <50,000 won 93 52.22 8.19 4.13*** 0
50,000–99,999 won 85 52.33 7.56
100,000–199,999 won 48 54.79 7.43
200,000–199,999 won 18 57.72 10.77
≥300,000 won 12 59.25 7.9
Total 256

* p=0.05;

** p=0.01;

*** p=0.001.

Table 5.
Effect of demographic and sociological characteristics on psychosocial health
Classification Frequency (N) M SD F (p) p
Age, years 40s 118 18.87 5.36 0.223 0.637
50s 138 20.05 5.20
Job Professional job 44 20.63 4.61 0.827 0.509
Service worker 63 19.39 5.68
Office worker/public official 14 18.85 4.65
Housewife 129 19.17 5.30
Not employed 6 21.16 7.30
Academic background High school diploma or lower 94 19.22 5.29 3.927* 0.021
College and graduation 130 19.12 5.31
Graduate school or higher 32 21.93 4.73
Cost of beauty care expenses <50,000 won 93 19.17 5.14 4.572*** 0.001
50,000–99,999 won 85 18.78 4.66
100,000–199,999 won 48 19.18 5.22
200,000–299,999 won 18 22.27 5.77
≥300,000 won 12 24.41 7.17
Total 256

* p=0.05;

** p=0.01;

*** p=0.001.

Table 6.
Relationship between beauty management behavior and psychosocial health
Classification Score categorization Frequency (N) M SD F (p) p
Skin care High 126 19.69 5.69 0.299 0.742
Medium 103 19.20 4.87
Low 27 19.85 5.07
Nail art High 76 20.07 5.89 0.645 0.525
Medium 97 19.18 5.16
Low 83 19.37 4.89
Hair High 173 19.88 5.47 3.377* 0.036
Medium 65 18.12 4.88
Low 18 20.94 4.13
Makeup High 93 19.94 5.67 2.083 0.127
Medium 114 18.78 4.75
Low 49 20.38 5.64
Weight management High 145 19.24 5.88 0.733 0.481
Medium 83 19.63 4.10
Low 28 20.53 5.25
Total 256

* p=0.05;

** p=0.01;

*** p=0.001.

Table 7.
Effects of body self-esteem on psychosocial health
Classification N M SD F p
Very satisfied 108 21.19 5.19 10.30*** 0.000
Normal 146 18.31 4.99
Not satisfied 2 16.00 11.31
Total 256

* p=0.05;

** p=0.01;

*** p=0.001.

Table 8.
Summary of analysis results of the effect of body self-esteem on psychosocial health
Dependent variable Independent variables B SE β t p
Psychosocial health (Constant) 7.670 2.051 3.740 <0.001
Body self-esteem 0.222 0.38 0.344 5.841 <0.001
F =34.120 (p =0.001), R2=0.118 (p =0.001)
Table 9.
Analysis of the relationship between beauty management behavior and body self-esteem
Skin care Nail art Hair Makeup Weight management All beauty care behaviors Physical satisfaction
Skin care 1
Nail art 0.414*** 1
Hair 0.473*** 0.488*** 1
Makeup 0.501*** 0.560*** 0.560*** 1
Weight management 0.215*** 0.212*** 0.262*** 0.288*** 1
All beauty care behaviors 0.709*** 0.762*** 0.761*** 0.811*** 0.553*** 1
Physical satisfaction 0.233*** 0.186*** 0.191*** 0.271*** 0.118*** 0.210*** 1

* p=0.05;

** p=0.01;

*** p=0.001.

References

Bang HJ, Choi IH. Effects of a cosmetic psychotherapy program using an integrated approach with counseling and meridian massage on Hwa-byung relief for middle-aged Women. Asian Journal of Beauty and Cosmetology 16: 52-61. 2018.
crossref pdf
Cha SJ. Comparison of actual body shape and recognition body shape of middle-aged women: focused on 40-59 aged women. Bulletin of Korean Society of Basic Design & Art 18: 569-580. 2017.

Chang SJ. Stress. Standardization of health statistical data collection and measurement. In: Korean Society for Preventive Medicine, ed. Gyechuk Cultural History. Seoul. pp92-143. 2000.

Chang SJ. Psychosocial factors of stress. Epidemiology and Health 24: 148-163. 2002.

Cho YM, Suk SS, Park YS, Lee YH. Impact of socio-psychological health on the practice of skin care behavior. Journal of Health and Beauty 10: 55-68. 2016.

Confalonieri E, Gatti E, Ionio C, Traficante D. Body esteem scale: a validation on Italian adolescents. Testing, Psychometrics, Methodology in Applied Psychology 15: 153-165. 2008.

Chung YH, Choi JS. Job-seeking stress, coping skills, and psychosocial health among the senior nursing students. Korean Journal of Social Issues 17: 111-135. 2009.

Gim WS, Park EA, Timothy T. Objectified body consciousness, body-esteem and self-construals in east Asian women: a cross-national study on Korean, Chinese, and Japanese college students. The Korean Journal of Woman Psychology 14: 23-46. 2009.
crossref
Goldberg DP, Gater R, Sartorius N, Ustun TB, Picicinelli M, Gureje O, Rutter C. The validity of two versions of the GHQ in the WHO study of mental illness in general health care. Psychological Medicine 27: 191-197. 1997.
crossref pmid
Goldberg DP, Oldehinkel T, Ormel J. Why GHQ threshold varies from one place to another. Psychological Medicine 28: 915-921. 1998.
crossref pmid
Han MS, Kim YS. Awareness of images of women aged 20-50 years and sense of self-effectiveness through production of hair images. Asian Journal of Beauty and Cosmetology 17: 511-520. 2019.
crossref pdf
Han KS. Development of a health promotion program focused on stress self-regulation for middle aged women. The Korean Journal of Stress Research 8: 27-38. 2000.

Han MR, Jeong HE. Mediators effects of apperance interest from the beauty management behavior on purchasing behavior of beauty service after COVID-19. Journal Korea Society of Visual Design Forum 27: 205-216. 2022.

Hong SN, Kim HS. Effects of extrinsic body satisfaction on beauty management behavior of women of age 20-40. Asian Journal of Beauty and Cosmetology 10: 829-836. 2012.

Hong SN. The effect of the beauty management behavior by interest in appearance and appearance satisfaction of immigrant women living in the Korea. Jounal of The Korean Society of Cosmetology 19: 335-344. 2013.

Hwang HJ. The effect of clinical nurses’ psychosocial well-being and stress-expressivity on resilience. The Journal of Learner-Centered Curriculum and Instruction 21: 619-632. 2021.
crossref
Im JM. Research on appearance management behavior according to makeup behavior of elderly female and beauty therapy program operation measures. Asian Journal of Beauty and Cosmetology 9: 1-11. 2011.

Jeong HY. A qualitative approach of appearance-enhancement seeking behavior of female college student. Journal of the Korean Society of Beauty and Art 12: 49-63. 2011.

Kim IO, Kim DY. Difference between body image, interest of aesthetics and beauty-management behavior by age groups in Korean female. Journal of the Korean Society of Design Culture 25: 111-124. 2019.
crossref
Kim JS. A study on body esteem and beauty management behavior according to personal characteristics. Journal of the Korean Society of Cosmetics and Cosmetology 7: 85-97. 2017.

Kim JS. The factor and practice act related to skin health care of old age women. Journal of Beauty Industry 1: 135-152. 2006.

Kim KH, Kim JS. The effects of a narcissistic tendency and body esteem on beauty management and hair behavior. The Journal of the Korean Society of Knit Design 13: 38-44. 2015.

Kim SH, Jung YJ. A study on the relations between psychological utility of beauty care behavior and the stress relief: based on the mediated effect of psychological euphoria and physical respect. Korean Society for Wellness 16: 317-326. 2021.
crossref
Lee HJ, Kang WS. Effects of makeup motivation and implicit self-theory on beauty product use and purchase. Asian Journal of Beauty and Cosmetology 19: 209-221. 2021.
crossref pdf
Lee SH. The effect of self-esteem, body esteem and physical self-efficacy on physical activity teaching efficacy beliefs of pre-service kindergarten teachers. Early Childhood Education & Care 11: 97-117. 2016.
crossref
Leist A. What makes bodies beautiful. Journal of Philosophy and Medicine 28: 187-219. 2003.
crossref pmid
Lim IS, Beak SG. A comparative study on the ideal body-shape and the preference for weight loss. Korean Journal of Sociology 50: 169-202. 2016.
crossref
Mendelson B K, Mendelson M J, White DR. Body esteem scale for adolescents and adults. Journal of Personality Assessment 76: 90-106. 2001.
crossref pmid
Oh SE. A study of the effects of Swedish massage in a multisensory environment on the health of women in their 40s and 50s. Asian Journal of Beauty and Cosmetology 19: 365-378. 2021.
crossref pdf
Olchowska-Kotala A. Body esteem and self-esteem in middle-aged women. Journal of Women & Aging 30: 417-427. 2018.
crossref pmid
Park EA. Cross-cultural study of the effect of body-esteem to subjective well-being: Korean and U.S. female college students. Korean Journal of Psychology: General 22: 35-56. 2003.

Park YS, Son JY, Song OR. Stress, social support and coping of adults according to level of self-efficacy. Korean Psychological Journal of Culture and Social Issues 23: 295-332. 2017.
crossref
Yang KH, Kim YH. The study on the family functionality and spousal relationship of middle-aged women to develop health promoting program. Journal of Korean Academy of Community Health Nursing 12: 670-679. 2001.

Editorial Office
No. 1505, 1506, 3rd Ace High-End Tower, 145, Gasan digital 1-ro, Geumcheon-gu, Seoul 08506, Korea
TEL: +82-2-6957-8155   FAX: +82-502-770-2278   E-mail: ajbc.edit@e-ajbc.org
About |  Browse Articles |  Current Issue |  For Authors and Reviewers
Copyright © Korea Institute of Dermatological Sciences.                 Developed in M2PI